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와 그 방안
2. 성경에서 말하는 흡연에 관한 이해
흡연에 관하여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흡연의 금지에 관한 성경 구절을
고전 3:16과, 6:19의 "너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의 전이다"라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물론 이 부분을 성경에 흡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는 상황에서 바른 접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성구만으로는 흡연에 대한 충분한 해답을 주지 못함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것은 마음의 성전을 몸에 해로운 것으로 더럽히기에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죄가 적용이 된다면 믿는 자들은
몸에 해로운 것을 먹은 모든 사람은 정죄되어야 함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면 커피도 인간에게 얼마나 헤로운가?
그렇다면 교회는 커피, 콜라도 금지 시켜야 한다는 모순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커피, 콜라가 인체에 약간은 도움을 주기에 담배와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면
담배또한 약간의 니꼬틴은 해충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하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성경 로마서14:2-3에서 말씀하시기를
"먹는 자는 먹지 못하는자를 업신 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자를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초대 교회 때 예루살렘 회의(행15:1-29)에서는 유대인의 생명과 같던
할례를 포기함으로 기독교의 복음을 교리 적으로 바르게 정립하였으며
유대 종교의 한 분파로 머물던 울타리를 넘어
세계 종교로 비약하게 되었음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본인이 기독교에서
흡연을 비롯하여 음주를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주장하는 흡연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아래에서 자세히 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