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와 그 방안
3. 한국 교회가 가져야 할 흡연에 관한 이해
위에서 성경에 관한 흡연의 이해를 생각하여 보았다.
그러면 한국 교회가 이런 흡연의 문제를 어떻게 적용하여야 하는가?
술, 담배에 대하여 기독교에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국교회의 이에 대한 규제는 유대교의 장로의 유전과 같은 것이며
예수님이 사람의 유전과 장로의 유전을 배격하였기에(마15:2)
배격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어느 정도의 일리는 있다고 본다.
사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단지 술, 담배를 즐긴다는 이유로 그사람에게는
마치 성령이 좌정할 수 없는 듯이 생각하며 판단하였음이 사실이다.
그러면 한국 교회가 앞으로 음주나 흡연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선교적인 차원에서 한국교회에서는
먼저 흡연이나 음주를 올무가 되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서 이런 갈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청소년을 지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싶게 알 수 있다.
만약 교회에서 술, 담배를 즐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정죄한다면
죄인을 용서받게 하고 의인이 되게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올무가 되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는 청소년들이 술, 담배 때문에 신앙을 져버리지 않고
믿음안에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잘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한 학생이 담배를 끈을 수 없을 만큼 빠져 있는데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교회 선생이 학생이 담배를 피우는 알게 되었고
그 학생에게 담배를 피울려면 교회를 나오지 말라고 하였다.
그 학생은 그말에 시험이 들었으며 학생은 교회를 떠났다.
여기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이
잃어버린 생명에 대한 핏값을 누구에게서 찾겠는가?
그것은 한국교회에서 일 것이다.
그러나 답배를 피우는 학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양육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하여
그 스스로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면
한 영혼의 생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또 열매도 맺을 수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