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릉 평양직할시 강동군 문흥리 대박산에 있는 단군의 무덤. 1994년 10월 29일 개건(改建)되었다. 대박산 동남쪽 기슭에는 옛날부터 단군릉이라고 전해오는 작은 무덤이 있었다.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강동현>조,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단군묘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1993년 단군릉 일대를 발굴한 결과 약 5천 년 전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두 사람의 인골이 나왔는데, 북한에서는 이를 단군과 그 아내의 뼈로 인정하여, 민족의 시조를 예우하라는 김일성(金日成)의 지시에 따라 새 묘가 지어졌다. 퉁거우[通溝(통구)] 장군총을 본뜨되 그 3배 크기로 9층 계단식 돌각담무덤 형식을 취해 한 변 50m, 높이 22m로 축조되었다. 1994년에 개건됨을 기념해 화강암 1994개로 짜 맞췄다고 한다.
동명왕릉 평양직할시 역포구역(力浦區域) 무진리(戊辰里)에 있는 진파리고분군(眞坡里古墳群)
중에서 가장 큰 고분. 고구려 시조 동명왕의 무덤으로 1947년 발굴·조사되었다.
대동강 대동강은 평안남도 대흥군과 함경남도 장진군의 경계에 있는 한태(1,356)에서 시작하여 황해남도 은율군과 남포시 경계를 이루면서 조선서해로 흘러든다. 길이는 450km이고 유역넓이는 20,247km²이다.
대동문 평양직할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있는 평양성 내성의 동문(東門). 북한의 국보급 제1호. 석축 위에 팔작지붕의 2층 누각을 갖춘 조선 중기의 성문이다. 전체높이 19m, 석축높이 6.5m이고, 문루는 앞면 3칸(15.9m), 옆면 3칸(10.34m)이다. 6세기 중엽에 세워졌으며, 1576년(선조 9)에 이르러 그 자리에 지금의 성문이 새로 건립되었고, 1635년(인조 13)에 무지개문을 고쳤다. 이 문은 대동강을 건너 남쪽으로 통하는 문으로서 평양성의 성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성문이었다. 고구려의 건축물을 계승, 발전시킨 조선 전기 건축의 형식과 구조를 보여주며 장엄함과 아름다움, 경쾌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성문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만경봉 평양직할시 만경대(萬景臺)의 남동부, 대동강 기슭에 있는 산봉우리. 높이 45m.
예부터 이곳에 오르면 만 가지 자연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만경봉이라 불렀다.
만경대
을밀대 평양직할시 중구역(中區域) 금수산(錦繡山)에 있는 고구려 때 세운 누정(樓亭).
일명 <사허정(四虛亭)>이라고도 한다.
청류벽/정 평양직할시 중구역(中區域) 금수산(錦繡山) 청류벽 위에 있는 정자. 전망이 매우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그 터는 본래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동쪽 장대(將臺)터였다고 한다. 청류정은 고구려시대에 처음 세우고 1716년(숙종 42) 고쳐 세운 평양성 내성의 정해문 문루를 지금의 자리에 옮겨 누정(樓亭)으로 만든 것이다. 앞면 3칸(11.08m), 옆면 2칸(6.2m)이며, 낮은 밑단 위에 세운 10개의 흘림기둥이 합각지붕을 받치고 있다. 다른 누정들보다 가운데칸이 몹시 넓은 것이 특징으로, 이는 성문루를 옮겨다 지은 것과 관련된다. 북한 사적 제12호.
평양시내
능라도/능라도 쳬육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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