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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은?

Joyfule 2021. 4. 1. 12:44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은?



말씀 :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4)


*묵상 :


  
한 성도가 목사님을 보고 늘 교회에서 사시니 참 좋겠다며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일이나 예배 때만 잠시 교회에 오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윗이 시편 27편의 고백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평생에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만을 바라보며 성전을 사모하는 그 한 가지 일을 구한다고 노래합니다. 


 
다윗이 노래하는 “여호와의 집”에 대해서 많은 성도들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말한 여호와의 집은, 직접적으로는 평생 사모하며 지어지기를 바랐던 성전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로 불리는 곳은 성전이 아니라 예배당일 뿐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마련된 장소만을 성전이나 하나님의 집이라고 규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해 이제 성전은 더 이상 물리적인 건물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모든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모든 곳이 성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해야 할 한 가지는 매일 예배당에 가거나 아니면 교회 부속 건물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내가 일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일하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예배드려야 합니다. 

 
*일터의기도 :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