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5 ~ 8.
해남 땅끝 마을 바다 길
해남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우리들이 예약한 숙소인 바닷가 모텔로 향했다.
바닷가 모텔은 바다 길이 열리는 곳 근처에 있었다.
바다 길은 하루에 두번씩 열린다고 한다.
모세가 홍해를 건넜을 때는 마른 땅을 건넜다고 했는데
이곳은 길은 생겼지만 진창 길이라 바닷 길로 섬에 다녀 온 제부는 신발과 옷을 다 버렸다.
바닷 길을 건너는 사람... 또 조개. 소라나 꼬막을 줍는다고 한다.
관리실에서 고무신과 작은 바구니를 빌려주고 있다. (어른 5천원. 아이 3천원)
저녁시간에 바베큐를 구워먹기로 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 처럼 장소가 낭만적인지 않고 어설퍼서
차를 타고 식당들이 있는 동네로 가서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우리 숙소 바닷가 모텔
주황색 건물이 관리실
송화가루만 보면 어렸을때 맛있게 먹던 송화다식이 생각난다
3층 우리 숙소에서 본 바닷 길
바베큐 구워먹으라는 장소
새벽에 보니 바다 길이 열려 있었는데 식사후에 보니 물이 들어와서 바다 길이 보이지 않았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냥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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