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8.
아파트에 있는 벚꽃은 벌써 꽃잎이 많이 떨어져 볼 품이 없고
어디에 가서 벚꽃을 사진에 담아 올 것이가 궁리하다가
달맞이 고개로 산책 가자는 남편의 제안을 따라 갔습니다
(아직 벚꽃이 지지 말았기를 기대하면서요)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들도 있었지만
젊은 부부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사진 찍느라고 법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귀끼리,또는 연인들의 정다운 모습들도 많이 보였구요
사진을 찍다 보니 벚꽃도 종류가 다양하군요
이 사진은 달맞이 고개가 시작되는 청사포 넘어가는 곳에 경남아파트부근에 있던 벚꽃인데
수술 부분의 색갈이 보라빛이었습니다
청사포 로 가는 길 목에 벚꽃
마침 기분 좋게 불어오는 봄 바람에 꽃비가 날렸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땐 마치 눈보라 같았어요
환상적이었습니다
소담스러운 벚꽃
벚꽃 터널입니다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눈보라가 아닌 꽃보라 ? .*^^*
꽃 속에서 찍어보라는 남편의 권유를 따라...
이런땐 제가 정말 꽃처럼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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