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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곽용화

Joyfule 2006. 5. 25. 00:51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곽용화 뉴에이지 운동에서 사용하는 음악들은 그렇게 간단하고 단순하지 않다 뉴에이지 운동에서는 여러 음악장르들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음악장르에 뉴에이지 사상으로 이루어진 음악들이 있다. 그러므로 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을 구분하려면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하나의 장르만 보아서는 안 된다. 다른 장르에도 뉴에이지 사상으로 이루어진 음악이 있는가를 살펴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수 많은 음악들 이 세상에는 음악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어쿠스틱 악기나 전자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이나 사람이 목소리로 부르는 음악 뿐이 아니라 현대음악에서 시도하는 것처럼 물방울 튀기는 소리나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소리와 같은 미세한 음을 발생시키는 소리들도 음악으로 여긴다면 음악에 묻혀 산다고 할 수 있다. 대중음악만 보더라도 수많은 장르들을 볼 수 있다. 록, 고고, 랩, 발라드, 헤비메탈, 가스펠, 리듬 앤 블루스, 웨스턴 컨츄리 등등. 클래식 음악만 보더라도 낭만주의, 인상주의, 고전주의 등등 수많은 조각으로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음악들, 음악의 홍수 속에서 사는 인간의 귀는 항상 흘러들어오는 음악들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인간의 뇌는 음악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를 분류하고 저장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반복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들이 우리 주위에 흐르듯이 수많은 음악들이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이다 모든 음악들이 우리가 듣기에 좋은 음악이라면 문제는 너무나 간단하다. 음악 때문에 고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좋지 않은 음악들이 얼마나 많은지. 좋지 않은 음악들 비디오 영화 가운데 '닥터 M' 이라는 영화가 있다. 집단자살 증후군에 대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 디스코 텍과 같은 곳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흐르는 음악들이 전위음악들이다. 그것도 뉴에이지 계열의 음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장면이 나올 때 보는 사람들은 환각에 대한 묘한 충동을 느낀다. 정신이 산만해지고 두통이 오고 어지러움을 느낀다. 아마 영화 전체가 그러한 음악으로 되어 있다면 다보고난 다음에 구토를 심하게 할 것이다. 아니 영화를 다 보기도 전에 비디오를 꺼버려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 좋지 않은 음악들이 많이 있다. 그런 음악들은 선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만든다. 예를 들면 육십년대 중반과후반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애시드 록' (Acid Rock,환각 록)을 들 수 있다. 당시 애시드 록커들은 LSD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약물을 복용했었다. 그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역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 사회적으로 마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처럼 당시에도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했었다. 삶의 열매가 아름답지 못했던 것이다. 추한 열매들이 얼마나 많이 맺혔는지 아직까지도 미국은 마약으로 인한 더러운 열매들로 인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때 이후로 문제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좋지 않은 음악은 좋지 않은 열매를 반드시 맺는다 왜냐하면 음악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음악이든지 반드시 하나 이상의 메시지가 들어있으며 그 메시지는 듣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작곡자가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면서 작곡을 했다면 그 곡을 듣는 사람들도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1985년 12월 23일에 미국의 네바다에서는 레이와 제이라는 20살의 두 청년이 서로를 향해 총을 쏘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이는 자살하기 전에 죽음에 대한 희망을 쥬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에게서 얻었다는 내용의 유서 다섯장을 남겼다. 이 유서를 보면 맥주로 취한 뒤에 쥬다스 프리스트의 음악을 들었는데 그 음악에서 '죄가 가득찬 삶을 떠나라'는 음성을 듣고는 삶에 대한 유일한 대답이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아 레이와 자살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사건은 음악이 잘못사용되었을 때 어떤 열매를 맺는가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