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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삼의 눈과 앵크 십자가 - 곽용화

Joyfule 2006. 5. 20. 01:17

10, 제삼의 눈과 앵크 십자가 - 곽용화 뉴에이지 운동의 상징물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성들의 악세사리에 사용되는 상징물은 제삼의 눈(The Third Eye)과 앵크(Ankh) 십자가이다. 제삼의 눈은 '모든 것을 보는 눈' (The All-Seeing Eye)으로도 불리우는데 이것은 조화(unity)를 묘사한다. 그리고 이 조화는 주술,단숭배, 힌두교, 불교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모든 불가사의한 현상들과 신비주의에서 나타난다. 여기서 말하는 조화는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다시 말하면 제삼의 눈을 통해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삼의 눈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영적인 방법을 통해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무한한 존재인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삼의 눈은 또 다른 말로 '호루스(Horus)의 눈' 이라고 불린다. 호루스는 이집트의 여신인 이시스(Isis)의 아들이다. 고대 이집트를 연구하는 뉴에이지운동의 역사학자인 머리 홉(Murry Hope)은 "이집트의 어머니 여신인 이시스의 아들인 호루스 신은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신이 아니라 오늘날 현대인을 위한 유익한 신"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비스러운 현인들이 말하는 물병자리 시대가 바로 다시 돌아을 이시스 신의 아들인 호루스 신이 다스리는 시대이다‥‥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빛과 사랑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제삼의 눈은 또한 힌두교에서 말하는 시바의 눈(The Eye of shiva)과 동일시된다 인도의 시바신은 호루스 신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신이다 뉴에이저들은 이 시바신의 눈이 인간의 이마에 있다고 주장한다. 시바신의 눈이 있는 지점은 차크라 (뉴에이저들이 주장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있는 일곱 개의 에너지 중심) 가운데 아즈나 차크라(Ajna Chakra)에 해당된다. 뉴에이저들은 아즈나 차크라는 왕관 차크라라고 하는데 머리의 정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뇌의 상부와 오른쪽 눈을 지배한다고 하면서 이 차크라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신과의 일체화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뉴에이지 운동에서 가르치는 여러 가지 영적인 수행방법들을 통해서 아즈나 차크라를 개발하면 신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과연 인간이 신이 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신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헛된 꿈을 꾸며 거짓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55:8,9) 이 말씀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지만 뉴에이지 운동과 연관시켜 생각해 볼 때 유한한 인간은 결코 무한하신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삼의 눈은 오늘날 여러 가지 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앨범 쟈켓에서 흔히 발견되고 있다. 머티어리얼(Material)의 '제삼의 힘' (The Third Power), 빌 넬슨(Bill Nelson)의 '푸른 달과 웃음의 기타'(Blue Moons and Laughing Guitars) ,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The Alan Parsons Project)의 '하늘의 눈' (Eye In The Sky) 그리고 넥스트(N.E.X.T)의 '존재' (The Being)이다 존재에 대한 의문만을 제시할 뿐 결론이 없는 넥스트의 제이집인 '존재' 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음악인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제삼의 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넥스트의 리더인 신해철은 앨범의 자켓으로 제삼의 눈을 사용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크는 제가 제안했는데요, 고대에서부터 주술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게 눈동자예요. 이집트의 벽화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되고 흑마술 쪽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눈이 대부분 주술적이거나 그런 마법에서 지혜를 뜻하거든요. 이 눈은 우리쪽에서 사회를 보는 시각으로 의미를 부여했어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뉴에이지 운동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제삼의 눈을 사용했다는 것은 신해철의 영성을 의심하도록 만들고 있다 신해철 스스로 흑 마술이나 주술 그리고 이집트 벽화를 말하는 것을 보면 제삼의 눈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징물을 사용했다는 것은 기독교의 참된 영성과는 다른 뉴에이지의 이교적인 영성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의심해 보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제삼의 눈과 함께 요즘 많이 등장하는 상징으로 앵크 십자가를 들 수 있다. 앵크 십자가는 영생 또는 불멸을 뜻하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이다. 이것은 수 세기를 지나면서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앵크 십자가에서 등근원은 다산을 상징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이 표시는 사단이 예수 그리스도를 능가한다는 신성모독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뜻은 사단이 영생을 준다는 것이다. 사단이 어떻게 영생을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영생은 오로지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연예인들이 이 상징을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고 이러한 목걸이를 하고 교회에 나오는 자매들도 있다 악세사리를 파는 곳에 가면 이 상징물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뉴에이지 운동이 문화를 이용해 얼마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한다. 제삼의 눈과 앵크 십자가. 분명히 반기독교적인 상징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상징물을 목에 걸고 다니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