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35. "기적" 이라는 말을 듣는데 믿어지지 않음
성경에는 기적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하신 기적은 유명합니다.
예를 들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의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인 일이라든지,
나사로라는 죽은 청년을 다시 살린 일이라든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순식간에 물을 좋은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다는 등의
이루 셀 수 없이 많은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기적이라는 정의부터 내리겠습니다.
보통 포도주를 만들려면 포도를 으깨서부터 최저 3개월을 걸립니다.
자연이라는 질서는 그만큼의 시간과 날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5천명의무리를 배불리 먹게 한 떡만 하더라도
그 만큼의 재료가 있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료, 연료, 설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는 것은 이러한 모든 수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떡이 나옵니다.
손 앞에 있는 독의 물이 포도주로 변합니다.
어느 사람은
"영적인 세계의 것을 물질계에 나타나게 한 것이 기적이다"라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전능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극히 일반적으로도 기적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기적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도깨비를 봤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신사 앞에서 열심히 비오기를 빌었더니 비가 왔다든지
대학입시에 몇번 응시를 해도 떨어졌는데
시험보기 전날 밤 신사에 가서 그림말을 헌납했더니
시험을 아주 쉽게 풀 수 있었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적일까요?
성경에 나오는 기적이 실로 많지만 어느 것이나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이며 인간을 사랑한 나머지 어떻게 해서든지
그 사람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신 곳에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기적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이 구원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산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