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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장래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Joyfule 2015. 10. 17. 07:07

    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37. 장래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반갑군요. 나의 동료가 한 사람이라도 더 늘어나 준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지금 일본의 교회 수는 약 6천, 목사,전도사 수는 6천 5백에서 9천이라고 하며 신도 수는 60만을 좀 넘습니다 (1980년도 일본 기독교 연감을 참고로 한 숫자임). 그러보니 카톨릭 교도까지 합쳐 전국민의 1%가량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한국의 전국민의 23-28%에 비하면 실로 적은 숫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9:36-38). 다른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많으나 목사가 되겠다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가지 기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재로 자기 자신의 문제. 우선 진실로 주위의 사람들을 신앙으로 이끌려고 하는 열의에 불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명감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목사로서의 생명선입니다. 다음에는 정의감과 인정 즉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입니다. 또 여기에다 행동이 따르고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리학이나 필요한 학문과 상식을 고루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를 목사로서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이 투철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소명감이 있으면 장래 어떤 고통 속에서도 견디며, 여러분에게 이것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열심히 기도하는 중에 깨닫게 됩니다. 희생과 인내의 봉사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갖는 최고의 활동이라고 믿으며, 행복하고 축복된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