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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징조가 보입니까?

Joyfule 2007. 10. 18. 02:01
 
60. 징조가 보입니까?         

세상에는 갑자기 불식간에 일어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일에 대한 증후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대한 폭풍우가 몰려오기에 앞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태국 푸켓 지방을 강타한 ‘쓰나미’도 몰려오기에 앞서 어떤 징조를 조금씩 보여주었다 합니다.  
지진도 갑자기 일어나는 자연재해 현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은 기상관측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서 
지구상에 일어나는 모든 자연현상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는 경제적인 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호황이나 불황, 심지어는 경제공황등도 점진적인 징조와 함께 찾아옵니다.  
부지불식중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부흥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이 절대 아닙니다.  
성경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임한 엄청난 부흥의 역사가 
순간적으로 일어난 미스테리 사건이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합심’과 ‘회개’의 징후가 그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한마음으로 기도에 몰입하고, 죄를 자복하는 기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 
이 모습은 곧바로 성령강림의 사건으로 이어졌고, 
성령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 의한 능력선포와 함께 
교회로 수많은 심령들이 찾아오는 부흥의 사건으로 귀결됩니다. 
요즘 교회에 기도의 모습들이 힘있게 전개되는 것을 볼 때마다 참 기분이 좋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어떤 교우분이 올린 글 내용 가운데
 “이러다가 무슨 일 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이 자꾸 떠올려집니다.  
새벽마다 교회와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이신데, 
새벽예배에 부쩍 늘어난 출석과 분위기를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 내용을 읽으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부흥을 보고 싶습니다!”   
1월 한 달을 보내면서 ‘우리 생애 최고의 해’가 이루어질 수 있음에 대한 
몇가지 긍정적인 모습을 교회안에서 보았습니다.  
첫째, 기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역자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의 기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모임마다 간절하게 부르짖는 기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모임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모임은 한교회가 건강한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입니다.  
요즘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 교우들의 참여도가 상승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모임을 사모하는 교우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세째, 은혜에 대한 간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우들의 입술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뜨거운 간증이 드러난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긍정의 언어가 풍성한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교회의 부흥을 예측할 수 있는 징조요 징후가 아닐까 합니다.   
예로부터 교회가 잘 부흥되면 개인의 삶도 부흥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잘되는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신바람이나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그것은 개인과 가정의 축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곤 했던 것입니다.  
새해 1월을 보내면서 교회앞에 부흥을 향한 좋은 징조들이 서서히 나타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흥이 일어나면 교우들이 삶은 ‘생애 최고의 해’를 당연히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앞에 있는 몇가지 부흥의 징조, 
생애 최고의 해를 위한 긍정적 징조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생애 최고의 해를 꿈꾸며, 
목회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