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us Aurelius Antonius
Epictetus 삶의 기술 - 55 외모
여성들은 특히 멋진 외모로 주위의 눈길을 끌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그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찬사에 길들여 진다.
그리고 항상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만 평가를 받고자 한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여성을 남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만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그녀가 가진 내면의 진정한 선물은 발육불능의 상태가 돼버렸다.
그 결과 많은 여성들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꾸미는 데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자신들 본래의 자아를 성장시키는 일은 잊어 버렸다.
다만 남의 시선을 끌고 쾌락을 주는 쪽에만 열중하고 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데만 마음을 쏟는다.
자신의 외모가 남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가에만 신경을 쓴다.
지혜를 추구하는 자는 이해할것이다.
세상은 우리의 신체적인 외모라든가 가정 배경 같은 잘못된 이유를 갖고 우리를 판단한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면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또는 어떤 사람으로 되어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