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us Aurelius Antonius
Epictetus 삶의 기술 - 53 마음의 눈
길을 걸을때 그대는
유리조각이나 못에 찔려 발이 상처입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그대의 마음 또한 어떤 식으로든
그 기능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삶은 무엇보다 마음의 눈이 살아 있을 때 가능하다.
그대가 마음의 눈을 보호하면 그것이 그대를 보호해 준다.
Marcus Aurelius Antonius - Epictetus 삶의 기술 - 54 필요
우리 모두에게는 정도를 넘어서려는 경향이 있다.
항상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더 많이 즐기려 한다.
욕망은 만족을 모르고 앞으로 달려간다.
신발이 발에 꼭 맞아야 하듯이, 그대는 육체에 필요한 만큼만 물질을 소유 해야 한다.
도덕적 훈련이 없으면 정도를 지나치려는 욕망을 깨닫기 어렵다.
예를 들어 신발을 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편안하고 발에 잘 맞고 오래 가는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멋지고 색다른 것을 고르고 싶어한다.
아무리 작은 양이라고 일단 정도를 넘어서면
거기에 관성이 붙어 결국에는 변덕스런 마음의 희생자가 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