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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삶의 이력서로 다시 써라! /볼프강 하펜마이어

Joyfule 2010. 11. 6. 10:10

 

가슴뛰는 삶의 이력서로 다시 써라! /볼프강 하펜마이어 | 요안나 슈테판스카 (지은이) | 김요한 (옮긴이) | 바다출판사

 


 
 
요안나와 볼프강이라는 두 명의 스위스 젊은이는 어느 날 자신들의 일과 인생이 겉돈다고 느꼈다. 그리고 미련 없이 최고의 직장을 그만 두고, 전 세계를 1년 동안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롤모델로 꼽았던 230여 명을 만나 그들을 인터뷰했다. 요안나와 볼프강이 만나서 인터뷰한 230여 명의 롤모델 중에서 추려낸 23명의 삶을 담은 책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부자와 자선펀드의 만남을 이끌어낸 미국의 펀드 운영자, 열아홉의 나이로 콩고 내전을 경험하고 아프리카의 고아원을 이끌어 가는 독일 청년, 아마존 정글의 오지에서 살다가 대도시의 쓰레기를 혁신적으로 처리하는 페루의 아줌마, 젊은 시절 많은 재산을 쌓아 지금은 제3세계의 사람들을 돕는 것에 인생의 목적을 둔 호주의 백만장자….

은퇴를 하고 연금을 받고 편하게 지낼 나이인 80세에도 빈민들을 위해 안과수술을 하고 있는 인도의 안과의사, 남아공 빈민가에서 고아로 자라 아프리카의 젊은이를 키워내고 있는 기업가 등 두 사람의 롤모델들은 모두 자신들의 삶을 의미 있게 이끌면서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이다.
 
 
 
43~44 P
뼈 빠지게 일을 해도 외국 시장에 내다 팔 기회가 없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사피아는 매우 화가 났다. 이들은 가족들이 먹을 쌀 한 줌을 식탁에 올릴 1달러를 벌기 위해 매일을 힘겹게 싸워야 했다. 사피아는 일 년 가까운 여행을 통해 얻은 인상과 경험을 간직한 채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고급 지식인들이 애완견 사료와 다이어트 상품을 팔기 위한 광고 전략을 짜는 데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광고 전쟁에서 승리해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만 생각했고, 그러면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외면했다. 런던 사람들의 능력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인지, 사피아는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진지한 물음을 던져 보았다.
- 오뜨 꾸뛰르 공정무역(사피아 미니)
- 알라딘
129~130 P
두 젊은 친구는 피난길에 겪은 엄청난 체력 소모로 인해 열병에 걸렸다. 플로리안은 지역 병원에서 치료약을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병원 복도에서 전쟁으로 인해 팔다리가 잘려나간 사람들,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자 단지 고열로 인해 약을 구하러 온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가장 고통스러웠던 상황이었다. 그 순간 플로리안은 이 모든 일들을 견디고 평생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날 병원에서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아프리카의 비극적인 경험을 긍정의 경험으로 바꾸겠노라고, 그리고 아프리카의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긍정의 삶을 살겠노라고.
-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플로리안 크래머)
- 알라딘
169 P
어느 날 데이비드는 농부 한 사람에게 50달러를 빌려주었다. 농부는 이 돈으로 재봉틀을 구입해 재봉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다. 일을 시작하자, 농부는 데이비드에게 빌린 돈을 갚기 시작했다. 이 일을 경험하고서 데이비드는 자신이 그동안 일해 왔던 친숙한 사업 현장으로 복귀했다. 소규모 사업가를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곧 바로 깨달은 것이다. 5년간의 자기 성찰과 적극적인 의미 찾기 끝에 마침내 자기가 가야할 길을 찾은 것 같았다. 소규모 기업가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데이비드가 누구보다도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었다.
- 만족의 경제(데이비드 부소)
- 알라딘
 
역자 : 김요한
  • 최근작 : <디지털시대의 문학하기>,<눈사태 속에서 부르는 노래>,<눈사태> … 총 3종 (모두보기)
  • 소개 : 한국외대 및 동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문학박사)했다. 주요 논문으로 「하이퍼텍스트 문학 연구」, 「문학 텍스트 환경 변화」, 「몰입, 변형, 에이전시-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수사학」 등이 있다. 현재 한국외대, 인하대 강사 및 원광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문학 텍스트의 환경변화>, <디지털시대의 문학하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눈사태>가 있다.
 
 
“우리는 이익을 얼마나 남겼는가에 따라 평가받지 않습니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의 삶에 얼마나 강력한 임팩트를 미쳤는가에 따라 평가를 받습니다.”
-도리스 피스터(국제적십자사 총장)

어느 날 갑자기 삶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의미도 찾지 못해 시간만 흘러간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게 맞는 일일까? 내 삶이 내가 어린 시절 꿈꾸던 삶일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이런 진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다. 무언가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돕고, 그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가슴 뛰는 삶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인생의 기로에서 삶의 길을 묻다

“이 책은 세상의 미래에 대한 긍정의 목소리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아이디어가 가득한 아름다운 꽃다발이다”
-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前 독일 대통령)
각자의 직장에서 초고속 승진가도를 달리던 요안나와 볼프강이라는 두 명의 스위스 젊은이가 있었다. 이들은 유럽 최고의 명문대 중 한곳인 스위스 장크트갈렌 대학교를 졸업하고, 최고의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베인 앤 컴퍼니에 근무하며, 젊은 나이에 각 조직의 부서장을 역임할 정도로 엘리트였다.
어느 날 이 둘은 자신들의 일과 인생이 겉돈다고 느꼈다. 인류와 세상의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고민과 현재의 삶이 일치하지 않았기에 미련 없이 최고의 직장을 그만 두고, 전 세계를 1년 동안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롤모델로 꼽았던 230여 명을 만나 그들을 인터뷰했다. 이들 롤모델들은 자신들의 삶을 의미 있게 이끌면서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부자와 자선펀드의 만남을 이끌어낸 미국의 펀드 운영자, 열아홉의 나이로 콩고 내전을 경험하고 아프리카의 고아원을 이끌어 가는 독일 청년, 아마존 정글의 오지에서 살다가 대도시의 쓰레기를 혁신적으로 처리하는 페루의 아줌마, 젊은 시절 많은 재산을 쌓아 지금은 제3세계의 사람들을 돕는 것에 인생의 목적을 둔 호주의 백만장자, 은퇴를 하고 연금을 받고 편하게 지낼 나이인 80세에도 빈민들을 위해 안과수술을 하고 있는 인도의 안과의사, 남아공 빈민가에서 고아로 자라 아프리카의 젊은이를 키워내고 있는 기업가 등 두 사람의 롤모델들은 세상을 밝히고 있는 사람들이다.
세계여행에서 돌아온 요안나와 볼프강은 자신들의 인생과 자신들이 꿈꾸던 이상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요안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위스 지사로 복귀하여 ‘조직혁신과 지속경영’을 위한 책임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적,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고 있고, 볼프강은 리히텐슈타인의 귀족가문들의 소유 기업인 ‘리히텐슈타인 글로벌 트러스트’의 자선 벤처펀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 23명의 성공 롤모델과의 만남!

“여러분도 우울한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무함마드 유누스(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그라민은행 총재)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세상을 밝히는 삶’을, 우리들은 ‘젊은 시절의 이상과 실제 삶은 다르다’며 쉽게 포기한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23명은 우리가 세상을 밝히는 삶을 포기하면서 핑계로 삼는 ‘돈이 없다’, ‘경험이 부족하다’, ‘너무 어리거나 나이가 많다’ 등 여러 가지 편견과 제약을 스스로의 의지와 행동으로 간단하게 뛰어 넘은 사람들이다.
요안나와 볼프강이 만나서 인터뷰한 230여 명의 롤모델 중에서 추려낸 이 23명의 삶은 인생의 기로에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가슴 뛰는 삶의 이력서를 다시 쓸 수 있도록 긍정의 임팩트를 줄 것이다.

나는 경험이 부족하다?
아마존 정글에서 자라다가 대도시의 쓰레기 더미를 보고 기겁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페루의 ‘쓰레기 여왕’ 알비나 루이즈 리오스, 그녀의 이야기는 경험이 없어도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마찬가지로 영국의 광고업계에서 잘 나가다가 제3세계의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헐값이 아닌 제값을 주고 거래하고자 공정무역회사를 설립한 사피아 미니, 그리고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부자와 자선펀드의 만남을 이끌어낸 미국의 펀드 운영자 크리스 아이레 등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그 일을 하기에는 너무 젊거나 나이가 많다?
고국의 안과질환을 몰아내기 위해 80세의 고령에도 저렴한 요금으로 수술을 집도한 인도의 안과의사 닥터 브이와 갓 스물을 넘어서부터 고국의 마약을 몰아내고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학교 개혁을 이끌고 있는 콜롬비아의 비키 콜버트 아르볼레다, 그리고 20대 중반부터 생태와 환경에 관한 박물관을 운영하며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아 하넥 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이가 삶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재정적으로 취약하다?
돈 문제를 고민하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놓친 적은 없는가? 안정된 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빈민들을 위해 대체 약물을 개발하고 건강 캠페인 운동을 펼치고 있는 에콰도르의 마리아나 갈라르차의 이야기와 불과 열아홉의 나이에 콩고 내전을 생생히 겪고, 그날 이후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남아공에서 고아원 설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독일 출신의 청년 플로리안 크래머, 그리고 불모의 황무지를 개간하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과 작은 댐 건설운동을 펼치고 있는 케냐의 은조구 카하레 등의 이야기는 재정적인 문제가 내 삶의 방향을 꺾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이미 성공했다?
세상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싶지만, 성공해서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는 내가 굳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모험을 해야 하나? 이런 의문을 품어 본 사람들은 이미 30세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들었지만 제3세계 사람들과 빈민들을 지원하는 호주의 백만장자 데이비드 부소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타적인 삶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알게 된다. 또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유엔의 고위 간부로 근무했지만, 모든 명예를 떨치고 고국인 인도로 되돌아가 빈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인도의 아쇼크 코슬라, 그리고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글로벌기업에서 국제 사업개발을 담당하다가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 설립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에린 권 간쥬 등의 이야기는 성공이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아니었음을 알게 해 준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명예나 체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직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인도에서 최상위 카스트 집안 출신이자 현재 대학교수인 인도의 로마 데바브라타가 미성년 매춘과 인신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활동하는 이야기를 접하면 명예나 체면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남아공의 백인 상류층 출신으로 경제학자의 꿈을 접고 실업자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찰스 메이셀의 이야기, 그리고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그린피스를 오늘날의 명성으로 키운 독일의 틸로 보데 등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내 체면이 결코 세상을 밝히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