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가시가 생긴 이유
식물학자 바아 뱅크 씨는 선인장을 조금 색다른 상황에서 키워보았습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비추는 화단에 좋은 비료를 주었고
습기가 적절한 곳에서 기존 선인장보다 물을 더 많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자란 선인장들은 사막에서 자란 선인장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선인장의 뾰족한 가시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털이 나왔고,
풍부한 물에 적응된 선인장은 이후 조금만 물을 주지 않아도 빨리 시들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뱅크 씨는 중요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선인장의 날카로운 가시와 메마른 땅에 적응하는 능력은
사막에서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날카로운 가시는 식물들을 뜯어먹는 동물들로부터 선인장을 보호해 주었고,
메마른 땅에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아주 적은 양의 수분으로도 시들지 않고 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험난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 양심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말씀과 위배되는 선택을 하려고 할 때
양심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천국이라는 좋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 양심을 지키며 살고 말씀을 지키며 사십시오.
주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주님의 뜻대로 따르게 하소서!
양심에 거리끼는 일은 즉각 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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