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토요일
양산군 기장면에 가면 흙시루라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점이 있다.
초가가 그렇고
투박스러운 황토흙으로 움막같이 만든 객실도 그렇고
호박 수세미 조롱박 같은 열매들이 사방으로 흐드러지게 열려 있는 것 등
향토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을 데린 가족동반이 많다.
사실 그 곳의 분위기는 내 취향은 아닌 데
그 곳의 황토오리찜이 일미여서 가끔 손님을 모시고 가고 있다.
토요일에 오후에 간다고 금요일에 예약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긴 시간을 기다려야하기 때문이다.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주차장도 많이 확장하고
전에 있던 작은 동물원 자리는 커다란 객실이 들어 앉았다.
우리가 식사한 곳은 울퉁불퉁한 벽을 황토로 바르고
바닥엔 솔잎을 깔고 멍석을 편 위에 대자리를 깐 곳이었다
솔향기가 그윽한 곳에서 황토 오리찜으로 식사를 했다
그곳에서 담은 꽃을 몇장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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