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개성을 풍부하게 만들라

Joyfule 2018. 7. 23. 22:22
    
      개성을 풍부하게 만들라
    
    최근 들어 개성을 중요시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개성이란 무엇인가? 
    개성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문에 정진하거나 
    기술을 몸에 익혀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저절로 배어 나오는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별 볼일 없는듯 하지만 
    일단 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으면 즐겁고 안정감이 들고 열기가 느껴지거나,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그 사람답다고 느껴지는 것이 개성이다. 
    그 같은 개성의 토대에는 역시 개개인의 풍부한 지성과 감성이 있다. 
    그러면 개개인의 개성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① 현재 맡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일에 열중하고 있으면 
    무엇인가 천상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때가 있다.
    그 때까지 시도했던 여러 사항들이 일순간에 집약되며, 
    마치 하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처럼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때가 
    그 경험을 반복하는 사이에 개성은 저절로 풍족해 진다.
    ② 사람과 만나는 것을 소중히 하라.
    뛰어난 선배, 동료, 사외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그들과 교류를 가져라.
    그 때 중요한 점은 타인의 말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③ 좋은 질문을 준비하라.
    질문이 좋지 않으면 그에 돌아오는 대답은 사족이 많아 명확하지 않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으로 치자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려면 채널을 잘 맞추어야 하는 것과 같다. 
    명확한 대답을 듣고자 한다면 좋은 질문을 준비하라.
    그렇다면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본질을 꿰뚫는 질문이며, 일에 진지하게 몰두하는 중에 저절로 생겨난다.
    좋은 질문은 또 다른 좋은 질문을 낳는다.
    항상 본질적인 질문을 갖고 있으면 거기에서 살아가는 기쁨도 솟는다.
    ④ 주위 사물에 흥미를 가져라.
    자신의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어린아이처럼 여러 가지 일들에 흥미를 가지면 시야가 넓어진다.
    자기 주위에 벽을 만들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지혜가 생겨나고 풍요로워 진다.
    ⑤ 대자연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라.
    이것은 내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대자연의 섭리를 배우기 위한 첫 걸음은 인간도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생물 중 하나이며, 
    사계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당연하지만 엄숙한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춘하추동, 주야와 같은 자연의 리듬이 인간의 생활과 일의 기본이 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풍요로운 대자연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때로는 일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몸을 맡겨라.
    그러한 여유조차 없으면 우선 베란다에 놓인 꽃 화분에서
    자연을 느끼는 마음을 갖도록 권하고 싶다.
    「 도키와 후미카스, 자연을 벤치마킹 하라 」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