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계시록(4) 계시록을 읽는 자의 복

Joyfule 2008. 9. 2. 07:14

 
계시록(4) 계시록을 읽는 자의 복   
요한계시록 1장 3절
요한계시록 1장 3절 말씀을 보면 계시록을 읽기만 해도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으면 특히 천국의 소망이 뚜렷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뚜렷한 천국 소망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유익을 주는지 모릅니다. 
천국 소망이 뚜렷하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생활에 활기가 생기고, 최후 승리가 보장되어 있으니까 넉넉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두려움이 사라지고 고난 중에서도 삶에 용기가 생기게 되고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끝이 있구나!"하는 것을 인식하고 삽니다. 
건강해도 병들 날이 있음을 인식하고, 성공해도 실패할 날을 인식하고, 
부할 때에도 가난하게 될 때를 인식하고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면 옛날에 좋았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아파트 평수를 중시했는데, 이제는 천국의 상급과 삶의 보람을 더 중시합니다. 
그리고 종말을 생각하면 용서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면 삶의 얼마나 풍성하고, 진지하고, 건강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오늘날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무기력하고 영적인 힘이 없습니까? 
종말의식이 희미해졌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 세상이 영원히 살 장소인 것처럼 여기고 
너무 이 땅의 것을 얻으려고 집념을 가지니까 영적인 힘이 소진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은 항상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도 기쁨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초대교회가 그렇게 힘있게 신앙생활을 했던 이유는 종말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사에서 영적인 부흥이 일어날 때는 한결같이 종말신앙이 투철했을 때였습니다. 
개인의 삶에서도 영적으로 가장 풍성하게 될 때는 종말의식이 투철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한계시록을 읽으며 종말의식이 새로워진다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우리 나라 초대 교회에 길선주 목사님은 구약성경은 백 번 읽고, 
신약성경은 천 번 읽고, 신약성경 중에서도 요한계시록은 만 번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어떤 큰 축복을 받았습니까? 
기독교인으로서는 가장 복된 순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순교한 것이 정말 축복입니까? 축복입니다. 
순교를 축복으로 아는 사람만이 진짜 진리를 소유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신앙을 지키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순교한 길선주 목사님을 보고
 "그 목사님은 저주받았다!"고 하지 않고 가장 복되고 훌륭한 삶을 살았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길선주 목사님께서 복된 순교를 할 수 있었습니까? 
내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요한계시록을 많이 읽었던 것이 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번에 여러분들도 요한계시록을 한번 읽어보시고 
미래에 대한 소망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