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나신 성탄일은.... 박군자
우주 만물의 주이신 거룩하신 하나님이
살 소망 끊어진 우리를 살리시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었네
마굿간 짐승의 밥그릇에 누이셨네
가난과 실의에 빠진 목자들에게
천군천사 나타나 기쁜 소식 전했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메시아의 도래를 꿈꾸던 동방의 박사들
흑암중에 기다리던 빛, 인류의 소망을 발견했네
황금. 유향. 몰약, 준비된 이 예물은
십자가의 대속사역을 예비한 것이라네
죄에 눌린 자에게 자유, 병든 자에게는 고침이 되셨네
멸시와 천대, 온갖 수욕을 참으시며
속죄양 되시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공로없는 죄인이 영생을 누리게 되었네
주님이 오신 성탄일은 기뻐만 할 수 없는 날이네
거룩하심이 속된 세상에 임하신 민망한 날이네
우리 대신 죽으러 오신 메시아께 죄송한 날이네
주신 은혜 보답할 수 없어 부끄러운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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