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차가운 현실
‘귀신 쫓는 목사에게 집회 때가서 2박3일 축사 받고, 원래 예수님 믿기 전에 1년 전에 사람한테 놀라서 절에서 천도제 지내고 미신 섬기다 귀로 치고 들어오면서 생각을 지배하고 몸이 특히 머리부터 꿈틀거리고 해서 힘들었는데, 교회 다니면서 많이 자유하고 좋았는데 축사를 받을 때마다 영이 예민해지고 귀가 더 예민해지고 다치거나하면 거기가 꿈틀거리고 해서, 그거 고치려고 집회 참석했다가 완전 머리부터 내려앉아서 뼈가 눌리고 머리가눌리니이빨이 쇳덩어리로 잡아당기는 것 같고, 몸이 주저앉을 것같이 허리와 모든 곳이 아프고 머리가 송곳으로 쑤시고 신경이 비틀리고 정신이 혼미하고 피곤해서 눈을 뜰 수 없이 무기력하고, 내가아니고 어디 잡혀서 덫에 걸려있는 것 같고 악몽에 시달려, 몸이 오징어처럼 오그라들고 골격이 변하고 이빨에 뼈가 썩고 미치고 발짝이 머리에서 심장에서 일어납니다. 초조, 불안, 진이 다 빠져서 푸석하고 이게 무슨 은사인가요? 목사한테도 악한영이 흐르면 그게 전이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제 함부로 기도 받을 수도 없고, 지금 자유가 없고 너무 고통스럽고 발짝이 일어나는 것 머리를 쥐어뜯고 참고 있는 데 견딜 수가 없어요. 한 발짝도 밖에 못나갑니다. 몸이 머리에서 눌려서 몸이 내려앉으려고 하고, 내가 잡힌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발작이 일어나고 열이 차올라 땀이 줄줄 흐릅니다. 저는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기도하면 기절시키고, 기절하고 나면 더 정신혼미해서 심해지고 입을 벌려 기도를 못하겠어요. 목사님이 손댄 곳마다 다 우글우글 쉴룩거리고 얼마나 힘이 센지 목뼈와 이빨 뼈가 찌직 소리가 나고 귀에서 윙윙거리는데 그 기운이 장난이 아닙니다. 목사님 왜 이런 무서운 일이 생겼을까요? 원래 그랬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요. 몸 안에 뭔가 들어오는 전율을 느끼고 그때부터 심하게 춥고 한기 걸리고 말이 들리고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거기까지 현재 갈수가 없어요. 혼자 몸과 맘을 가눌 수가 없고 몸이 건들건들하고 머리에도 건들건들합니다. 눈이 돌아가는 것 같고 생각도 맘대로 들어오고 인간으로는 참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 목사에게 말했더니 믿음이 없고 회개가 안 되서 그랬다는데, 그럼 차라리 기도 받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생기지 않고 그래도 열심히 신앙생활하려고 노력했을 텐데 너무 힘듭니다. 이게 들어와서 주인노릇을 하고 저는 제가 없고 이빨이 다 틀어지고 잇몸 살이 떨어져 나가듯이 아프고 정신은 뿌옇고 홀리는 것 같은데, 제가 지금 교회도 나가지 못하고 누워서 머리가 꺼질 듯 쑤십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에 힘이 들어가 뼈가 눌리고 자지 않아도 눌리고 목사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축사를 하는 교회서 이제 축사는 받으면 지금 폭탄이 터질 것 같고 기도도 말씀도 아예 하면 심해집니다. 얼굴이 마비가 오고 저리고 팔다리도 다 저리고 왜 이럴까요? 제가 부산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자꾸 희망이 사라지고, 왜 나를 이렇게 만들어났는지, 제가 기도 받고 싶지도 않았는데, 가고 싶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안수기도 받은 것도 위험하죠? 하나님을 아무리 찾아도 끄덕도 안하고 어찌할까요? 이게 다 떠나갈 수 있을까요? 무속인들 꿈도 보이고 여러 가지 다 난리입니다. 목사님께 가지는 못합니다. 맘 이 지금 내 맘도 아니고 몸도 맘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사람들 많은 곳에 지금 머리가 웅웅거리고 귀가 시끄러워서 그러면서 눌려서 갈수가 없어요. 제가 어떡해야 물리칠 수 있는지 조언 좀 부탁합니다. 머리가 어질 거리고 눈이 감겨서 너무 피곤합니다.’
위의 글은 제 블그로에 올린 어느 분의 하소연이다. 귀신의 공격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한 상태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수백 명의 귀신이 들린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며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면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 사역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위의 분처럼 귀신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사람들만 귀신들이 잠복해있는가?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귀신들은 몸에 잠복해서 자신들의 정체를 절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이들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려면,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시작하면 알게 된다. 그러나 귀신들이 겁을 집어먹고 도망치거나 공격을 하는 증상을 통해 알 수 있으므로, 귀신들이 두려워할 정도로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의 분처럼 귀신이 드러난 사람도 간혹 있다. 이런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성령의 사람들이 축출기도로서 귀신을 쫓아주어야 한다. 물론 본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 축출기도를 해서 쫓아낼 수 있다. 이론상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실제 해보면 귀신들이 공격을 이겨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위의 글을 읽어보면, 귀신들이 공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 분은 정신과 육체를 장악해서 고통스럽게 하는 공격이 주이지만, 이보다 더 치명적인 공격이 뇌를 장악하고 생각을 교묘하게 속이는 미혹의 영의 공격이다. 그래서 미혹의 영의 공격을 알아채지 못하면 축출기도를 지속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생각으로 기도를 중도에 포기하게 하기도 하지만, 겉으로 증상이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증상을 잠잠하게 하여 귀신이 죄다 나간 것처럼 속이는 게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이 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이분이 축사하는 목회자에게 가서 축사를 받고 증상이 더 심해진 까닭은 당연하다. 귀신들을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축사기도자가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주어야 하는데, 그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할만한 영적 능력의 부족함을 드러내면서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대고 있다. 우리네 교회주변에 축사사역을 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축사를 할 때 귀신의 소리를 지르고 몸을 뒤트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귀신이 죄다 나간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진짜 센 놈은 이렇게 몸을 공격하는 놈이 아니라, 뒤에서 조종하는 미혹의 영이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의 정체와 공격을 잘 알고, 이를 쫓아낼 수 있는 영적 능력이 있는 축사자에게 이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혹의 영에 대해 잘 아는 축사자들을 별로 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귀신들의 정체조차 무지하며, 간혹 축사를 한다는 이들조차 불완전한 지식과 능력으로 사람들을 더욱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게, 우리네 교회의 차가운 현실이다.
필자가 그동안 귀신을 쫓아내면서 느낀 것은, 귀신들의 숫자는 지구를 덮고 있을 만큼 많으며, 이놈들의 능력은 천사와 동급(타락한 천사이므로)으로 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일이 귀신이 잠복한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성령의 능력을 가진 제자를 길러내는 것이 시급한 일이다. 필자 혼자 장구치고 북치는 것은 역부족이고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하나님의 군대를 창설하고 정예용사를 양육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오늘 아침, 이분의 글을 읽고 마음이 어두웠다. 이 분이 필자를 찾아온다면 희망의 빛이 보이겠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다면 필자가 도와드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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