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일라 작전, 멋진 팀워크 리더십!
말씀 : 삼상 23:1~5 (삼상 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삼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 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묵상 :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을 한다”거나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는 말을 우리 크리스천들이 자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동체의 관점에서 보자면, 리더 한 사람만 하나님의 뜻을 알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십과 연관된 하나님의 뜻은 조금 더 복합적입니다. 다윗 왕은 전쟁을 참 많이 한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가 망명 시절에 겪었던 전쟁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우리가 일터에서 보여줄 리더십의 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블레셋과 접경 지역에 있던 그일라 성에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다윗이 들었습니다. 그 때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전쟁이니 가서 싸우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하는 지도자의 멋진 모습이지요. 어떻게 보면 당연히 하면 될 전쟁인데 그것을 하나님께 여주어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모들의 반응이 냉담했습니다. 유다 땅에 숨어 있는 것도 두려운 망명 생활을 하는데 블레셋과의 접경 지역에 있는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만약 이렇게 블레셋과 접경 지역에서 전투를 하는 사실이 사울 왕에게 알려져서 추격해 오면 다윗 일행은 그야말로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윗의 입장에서도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확실했는데 참모들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 리더들은 보통 자신의 주장을 강변하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다시 한 번 기도했습니다. 물론 첫 번째 했던 기도와 똑같은 내용의 기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기도하는 다윗을 보고 첫 번째 기도의 응답이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다윗의 리더십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다윗은 오해를 받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공동체 전체 구성원들이 함게 인식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한 것입니다. 결국 두 번째 기도에서도 하나님의 동일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참모들도 수긍했지요. 이렇게 마음을 합한 후에 그 전쟁에 참전해서 결국 다윗은 승리했습니다(5절). 함께 일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는 이런 리더십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을 ‘팀워크 리더십’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요? 어떤 일을 해나가든 마음을 합해 하나가 되어 나갈 때 하나님의 뜻을 더욱 잘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실천거리 : 저도 다윗처럼 팀워크 리더십을 가질 수 있기 원합니다. 저의 일터의 문제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의견을 존중하며 팀워크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겠습니다. 기도하며 공감을 끌어내는 멋진 리더십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다윗의 멋진 리더십을 배우게 도와주시옵소서. 제가 일하는 일터의 리더들도 이렇게 공동체 구성원들과 마음을 합해 이끌 수 있는 멋진 팀워크 리더십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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