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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Joyfule 2023. 3. 24. 09:05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어떤 아이는 자신을 늘 부모님에게 짐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가 
    “너는 실수로 태어난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그날 엄마들에게는 농담이였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래, 맞아. 나는 엄마에게 짐만 될 뿐이야”라고 말하면서 자기 같은 것은 
    살 필요가 없다고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맞벌이하는 한 부부가 뒤늦게 아이가 아픈 것을 발견하게 되자
     “아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신은 도대체 뭘 했느냐?”면서 부부가 서로를 공박하며 싸웁니다.
    사실 이 같은 말다툼은 자신이 부주의한 결과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에 생겨날 때가 많지요.
    따라서 부모는 자식들 앞에서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부정적인 자아상은 대부분 어렸을 때 부모와의 관계에서 유래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부모의 애정과 끊임없는 관심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긍정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부모의 폭언 때문에 일생을 열등감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삶에서 결국은 멀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본인에게는 물론 하나님의 가슴에 아픔을 안겨드리는 
    부모의 잘못임을 우리 모두가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