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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에 관한 과학, 교육, 그리고 주제

Joyfule 2021. 2. 5. 10:39


 

기원에 관한 과학, 교육, 그리고 주제
(Science, Education, and the Subject of Origins)
Duane T. Gish

    참된 과학은 진리(truth)를 추구하는 것이다. 과학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학생들에게 가정(assumptions)들을 확인하고, 비판적인 사고(critical thinking)를 가질 수 있도록, 논리적 추론(logical deductions)을 하며, 대안적인 설명(alternative explanations)을 고려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어떤 이론이 독단적 교리가 되어, 그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 이론에 대한 이의 제기가 막혀지고, 모든 방법이 동원되어서 대안적 이론이 알려지는 것을 금지시킬 때, 이것은 허약한 과학이고, 허약한 교육이자, 학생들과 교사들의 학문적 자유에 대한 침해이다. 이러한 고려 사항은 특히 기원(origins)을 가르치는 것에 적용될 때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물학과 다른 자연과학들에 대한 가르침(teaching)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역사, 종교에도 또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늘날 진화론자들은 교육 체제와 과학 단체들을 지배하고 있다. 진화론은 신문, 라디오, TV, 잡지와 같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선전되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화론적 체제는 입증된 사실로서 진화론을 선전하는 것과, 공교육에 대한 지배권에 조금이라도 도전을 하면 집단 히스테리성 발작을 일으켜왔다.


가장 역력한 예는 1999년 8월, 과학교육의 새로운 지침에 대한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의 채택에 대한 진화론계의 반응이었다. 교육위원회는 6대 4로 진화론을 생물학의 모든 구성 원리라는 탁월한 자리와 명백한 사실이라는 위치에서 의심스러운 자리로 강등시켰다. 예상대로, 진화론계는 미국 전역에 있는 진화론자들에게 캔사스 주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그들의 반대를 알리며, 캔사스 전역의 신문에 연락을 취하도록 촉구했다. 대부분의 신문들은, 캔사스 주가 미국의 웃음거리가 될 위험에 처했다고 단언하면서 위원회의 결정을 비난하는 기사와 사설을 실었다. 이러한 기사의 대부분은 진화론이 교과서에서 없어지거나 철저하게 축소될 위험이 있다고 추정했다. 그 결과 그 다음 선거에서 새로운 지침에 찬성했던 몇몇 위원들은 교체되었다.


2001년 2월 새로운 주 교육위원회는 7대 4로, 이전 위원회가 개정했던 과학교육 지침을 진화론을 탁월한 위치로 복귀시키는 지침으로 재개정하였다. 진화론이 승리했던 것이다. 이전 위원회는 정확히 어떤 결정을 취했었는가? 이전 위원회의 일원이자 개정된 지침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던 스코트 힐(Scott Hill)은 공개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거만한 회오리바람이었다.... 폐쇄적인 과학교육자 그룹이 진화론을 모든 과학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두도록 교과 과정을 결정했다. 그들은 진화론을 통합적 지위로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을 초월하는 개념으로 주장했다....  이들 편협한 입안자들은 수많은 전문과학자들의 정보를 무시했다.... 주 교육위원회는 진화론을 제거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것의 중요성을 깎아내리지도 않았다. 주 교육위원회는 창조론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심지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주 교육위원회가 해야 했던 것은 모든 선거권자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서, 우수하고 질 높은 과학교육에 대한 일련의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전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가 취한 조치에 대한 가장 분명한 비판은 위원회가 충분히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가정들, 증거들과 함께 진화론 교육이 전면 금지되어야만 하는가? 절대적으로 그렇지 않다. 그렇게 한다면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학문적 및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될 것이다. 반면에, 교사들과 학생들은 진화론에 깔려있는 가정들을 주의 깊게 조사해보고, 비판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격려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교사들과 학생들은 진화론의 타당성에 대한 가정들과 주장들에 모순되는 과학적 증거들을 찾아서 살펴보고 고려해보도록 허용되고 격려되어야 하는가? 전적으로 그렇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허약한 과학과 허약한 교육이 될 것이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기독교인, 무슬림, 유대인, 동방종교, 그리고 다른 종교들을 믿는 미국 전역에 있는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우주와 생명체의 유신론적, 초자연적 기원에 대한 강력하고 명확한 증거라고 믿고 있는 과학적 증거들을 조사해보고 평가해보도록 허락되고 격려되어야 하는가? 정말로 그렇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진리 추구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것이며,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학문적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창조론과 진화론 모두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을 가르쳐야 된다고 요구되었던 루이지애나의 등시간 조항(equal time law)에 관한 1987년 판결에서, 미국 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가르치는 것은 교회와 정부의 분리를 위반하는 것이고 위헌이라고 선포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 대법원은 양쪽 모두에 대한 증거를 가르쳐야 된다고 요구되었던 루이지애나 법은 위헌이라고 판결을 내렸는데, 그것은 루이지애나 입법부의 의원들에 의해 동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강요함 없이, 그리고 어떠한 종류의 종교적 문헌에 대한 언급 없이, 교사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행해진다면, 창조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은 과학시간에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저명한 진화론자들에 의해서도 인정되었다. 하버드 대학의 굴드(Stephen Jay Gould)는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창조론자들은 그들의 법률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소재의 소개를 허용함으로써 교사들의 자유를 넓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떠한 주에도 ‘창조 과학’의 내용을 막는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에도 가르쳐질 수 있었고, 그것은 지금도 가르쳐질 수 있다.”1

반창조론 조직의 수장이고, 국립 과학교육 센터의 장인 유진 스코트(Eugenie Scott)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하지만 과학적 창조설의 종말에 대한 보고는 시기상조이다. 대법원 판결문에는 루이지애나 법률이 교회와 정부의 헌법적 분리를 침해한다고만 적혀있을 뿐이다. 즉, 아무도 과학적 창조설을 가르칠 수 없다고 적혀 있지 않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많은 개별 교사들이 가르치고 있다.2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공립학교에서 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을 가르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대법원에 의해 금지되었다고 신문에서는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교육자들은 이러한 잘못된 개념을 받아들였고, 그것은 진화론자들에 의해 널리 선전되고 있다.


그러나 창조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소개한다는 것은 결국 창조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사실상 종교적이지 않은가? 과학적 이론은 자연 법칙들과 자연적 과정들의 사용으로 제한되어있지 않는가? 우주의 작용(operation)과 살아있는 생명체의 작용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설명하는데 있어서, 단지 자연 법칙들과 자연적 과정들만을 적용하고 적용시켜야만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진화론자들도 우주의 기원과 생명체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에 자연 법칙들과 과정들을 사용해야만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들도 이것을 넘어서서, 경험적 과학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진리의 추구라는 참된 과학의 자리에 형이상학(metaphysics)을 대체해 놓고 있는 것이다. 기원, 창조, 또는 진화에 관한 어떠한 이론도 과학적 이론(scientific theory)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과학적 이론은 반복 가능한 관찰(repeatable observations)에 근거해야만 하고, 과학적 실험(scientific test)을 필요로 하며, 반증 가능한(potentially falsifiable) 것이어야 한다. 어떠한 인간도 우주의 기원이나, 생물체 또는 단세포 생명체의 기원을 관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건은 관측할 수 없는 과거에 발생했고, 오늘날 관측할 수도 없다. 생물체 가운데 발생하는 모든 변화들은 단지 한계 내의 변동일 뿐이다. 사람으로 진화하는 원숭이 같은 피조물이나 양서류로 진화하는 물고기를 관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역사(history)에 관한 이론이고, 그런 이론은 과학적 이론이 아니다. 그 이론들은 과학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고, 과학적 용어로 논의될 수 있으며, 평가될 수 있는 많은 정황적 증거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진화론은 결코 창조론보다 더 과학적이지 않다. 그것은 똑같이 종교적이다. 창조주가 있다는 것과 창조주가 없다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종교적이란 말인가?


진화론자였던 (당시 구엘프 대학교의 과학철학 교수였던) 마이클 루즈(Michael Ruse) 박사는 아칸소 입법부에 의해 통과된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등시간조항의 합헌성에 관한 1981년 아칸소 연방재판에서 (오버튼(William Overton) 재판관에 의해 위헌이라고 선언된) 진화론측의 주요한 증인 중의 한 명이었다. 그 당시 그는 진화론은 엄밀한 과학인 반면, 창조론은 오로지 종교적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었다. 이것은 오버튼 재판관의 결정에 주된 역할을 했다. 20년 후, 한 캐나다 신문에 발표된 기사에는3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루즈는 비록 여전히 다윈주의적 진화론자였지만, 진화론과 종교라는 문제에 관해 그의 생각이 완전한 뒤바뀌었음이 나타나 있었다. 루즈는 '이제 진화론은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과학 이상의 것으로 선전되고 있다. 진화는 의미와 도덕성을 가진 이데올로기로서, 전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대안적인 세속적 종교(a secular religion)로서 퍼뜨려지고 있다... 진화론은 하나의 종교이다”  라고 명백히 언급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미국 공립학교에서 주정부가 인정한 종교는 무신론적 인본주의라는 종교인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교회와 정부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위반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적 증거들과 정황들은 명백히 진화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윈은 진화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었으며, 발생했는가를 설명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않았는가? 놀랄만한 일은 다윈의 책이 출판된 후 140여년이 지난 오늘날, 다윈의 이론은 단지 창조론자들의 공격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진화론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저명한 스웨덴 과학자이자 진화론자인 소렌 로이트루프(Søren Løvtrup)는  '나는 언젠가는 다윈의 신화가 과학사에서 가장 커다란 속임수로 자리 매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4 라고 단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화석기록(fossil record)은 다윈이 예측한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다. 만일 진화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무수한 화석화된 조상들과 연결 형태들을 발견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들 복잡한 무척추동물들 모두는 서로 서로를 연결하는 조상이나 중간형태(intermediate forms)에 대한 어떠한 흔적도 없이 완전한 형태로 나타난다. 게다가, 모든 알려져 있는 주된 종류의 물고기들도 화석기록에서 어떤 조상이나 연결 형태 없이 완전한 형태로 나타난다. 만일 진화가 사실이라면, 무척추동물과 물고기 사이의 중간단계를 보여주는 셀 수 없이 많은 전이형태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진화와 일치하지 않는다. 반면, 이러한 사실은 정확히 창조론자들이 예측하는 것과 같다. 화석기록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은 동물과 식물들의 각 기본 형태들이 화석기록에서 처음부터 완전히 형성된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천문학자인 프레드 호일 경(Sir Fred Hoyle)은 생명체의 진화론적 기원에 관한 확률을 조사하고 난 후에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200억년 동안 우주 어느 곳에서 생명체가 자연주의적인 진화를 통해 기원했을 확률은, 토네이도(회오리바람)가 고물상을 휩쓸고 지나간 후에 보잉 747 여객기가 조립될 확률과 같다. 이전에 무신론자였던 프레드 경은, 따라서 생명체는 창조되어야만 했고, 그러므로 하나님이 있음에 틀림없다고 선언했다. 우주 전체에, 그리고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의 모든 세부 내에 보이는 충만한 설계와 목적은 설계자의 존재를 생생하게 말해준다.


전 세계 주요한 대학으로부터 과학 분야에 석 박사 학위를 받은 수천 명의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과학적 증거를 기초로 하여, 오늘날 생명체의 기원에 관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문장은 아직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확신하고 있다. 다원적(pluralistic)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립학교 내의 학생들에게 기원(origins)에 관한 두 가지 기본적인 이론인 창조론과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을 모두 가르쳐야 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학문적 자유의 박탈이고, 오직 인본주의적 자연주의적 세계관(종교)만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이다.



References


1. New York Times Magazine, July 19, 1987.

2. Nature, vol. 329, p. 282, 1987.

3. Michael Ruse, 'How Evolution Became a Religion,” National Post, Toronto, May 13, 2000, p. B-1.

4. Søren Løvtrup, Darwinism: The Refutation of a Myth, Croomhelm, New York, 1987, p. 422.



* Dr. Duane Gish is Senior Vice President of I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