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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121 은혜를 사모하고 또 사모합시다

Joyfule 2007. 12. 22. 00:43
 
김지성목회칼럼 121  은혜를 사모하고 또 사모합시다      

열왕기하 2장에 보면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승천하기 직전에 있었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가르치던 선지학교를 다니면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도하던 제자들도 스승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여러 선지자 후보생 가운데 엘리사라는 제자가 엘리야를 바짝 따라 붙었습니다. 
그 이유는 엘리야가 받은 은혜를 자기도 받아야 되겠다고 결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여기 머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세 번이나 강하게 권면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엘리야가 벧엘에 가니까 엘리사도 벧엘까지 따라 갑니다.  
길갈로 가니까 그곳으로 따라나섭니다. 
여리고로 가니까 여리고로도 따라 갑니다. 요단강을 건너는데도 따라갑니다.
 “왜 이렇게 귀찮게 하는가? 여기 있으라” 스승 엘리야는의 엘리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 엘리사가 말합니다
 “아닙니다. 저는 스승님이 받은 은혜, 스승님의 그 영적인 영감, 그 은혜를 내게 갑절을 원합니다.”  
이 말에 감동한 엘리야는  “주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네가 그렇게 사모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실 것 같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모는 내가 해야 합니다.  
사모하고 또 사모하면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우리 자신에게 소낙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44장 3절에 보면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한 말씀이 있습니다. 
갈한 자에게 물을 주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그런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 주고 하나님이 은총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예수님의 산상수훈 가운데 여덟가지 복을 말씀하셨는데 그 중에 첫째 복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이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복을 누림을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사모하는 만큼의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삭의 쌍둥이 두아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야곱이 왜 사랑을 받았는가, 
왜 이스라엘이란 축복을 받았느냐 하면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꼭 받아야 한다는 
그 사모하는 마음과 갈망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에 에서는 아무리 대범하고 남자다운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꼭 받아야되겠다고 하는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리지 못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해도 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갈망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
 "나는 하나님 없이도 산다" 하는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할 수도 없고 축복할 수도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지만 
갈망하는 마음이 없는 자는 싫어하시고 미워하십니다.
이번 한주간은 은혜를 나누는 주간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2007 말씀집회를 위한 프리세션 새벽부흥회’가 목요일 아침까지 있고, 
목요일 저녁부터는 서울동숭교회의 서정오목사님을 모시고 ‘2007 말씀집회’를 다음 주일까지 갖습니다.  
할 일도 많고 분주한 한주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이민생활이지만 
잠시 마음을 은혜앞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살아왔던 삶을 영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고, 또한 인생의 목적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은혜에 집중하면 은혜를 받게 되어 있고, 은혜를 받으면 새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기 위해서 몇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 이번 한주간은 집회외에는 다른 계획을 세우지 마십시오.
둘째,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있는 4일간의 새벽부흥회에 참석하십시오.
셋째, 목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2007 말씀집회’에 집중하십시오.
넷째, 집회참석을 위해 서로 격려의 전화를 하고, 피차간에 참석을 위한 깊은 관심을 가지십시오.
다섯째, 집회참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사무실이나, 자기가 속한 가지의 순장님께 연락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집회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한주간을 은혜를 받는 주간으로 스스로에게 선포하십시오.  
이번 주간 가장 중요한 일은 ‘은혜를 받는 것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열심을 내십시오.  
은혜를 사모하는 여러분들이 이번 한주간 하나님의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에 은혜의 폭포수가 쏟아지길 기대하며
목회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