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목회칼럼 120 2007 말씀집회를 앞두고
5월 첫번째 주일입니다. 올해도 벌써 넉달이 지나갔습니다.
날수로 치면 125일이 지나간 것입니다. 이제 2007년도 240일이 남았습니다.
제에게 있어 시간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날아가는 시간을 잡을 재간이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신년예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겠다고 Q T 에서 적용하였습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세월을 아끼는 마음으로, 그러나 소망의 마음으로 신년예배를 드리며 한해를 열 듯,
하루를 그렇게 시작하겠노라고 말입니다.
우리말에 세월을 표현할 때 ‘쇠털같이 많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무한정 널려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표현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의 잔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쇠털같이 많은날’ 어쩌고 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에 대한 모독이요, 망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깨달았다는 것은 늦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흘러간 버린 시간을 아쉬어하자는 의미에서 드린 말씀이 아니라,
올한해 남아있는 240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240일의 잔고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240일은 우리의 사용여하에 따라 일생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남아있는 시간의 잔고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아무리 충분한 시간이 우리에게 있다해도,
그 시간을 선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시간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세월이 악하다”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시간을 선용하라는 의미입니다.
시간을 선용하며,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는 뜨거운 마음… 우리는 그 마음을 필요로 합니다.
시간을 선용하여 올한해를 멋지게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세워드리기며,
영적인 힘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2007 말씀집회’를 갖습니다.
그 말씀집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주간을 거쳐서 다음 주중인 17일(목) 저녁집회와 함께 ‘말씀집회’는 시작됩니다.
강사로 오시는 서정오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목사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우리들은 도전받고 위로받으며, 격려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힘을 얻어 이 한해를 멋있게 만드는 사람들이 되고 싶습니다.”
서정오목사님은 웃으시며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기도로 준비해 주십시오.”라고 반응해 주셨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저의 마음이나 서정오목사님의 마음이나 이심전심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뜨거워지며, 은혜로 충만해 지길 원하는 그 마음…
정말 확신하는 것은 이 말씀집회는 우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이 집회를 향한 기대감입니다. 꼭 참석해야겠다는 결의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집회가 시작되는 17일(목)까지 ‘말씀집회를 위한 준비’에 온 힘을 쏟으려 합니다.
내일 새벽예배(7일)부터 17일 새벽예배때까지 10일간을 ‘말씀집회를 위한 기도의 새벽’을 만드려 합니다.
10일간은 제가 새벽예배를 매일 인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집회를 위한 기도에 전력하려 합니다.
기도와 함께 ‘2007 말씀집회’는 우리에게 격려, 위로, 도전을 주는 은총의 통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일(7일)부터 오는 토요일(11일)까지 한주간 저와 함께 기도하며
‘말씀집회’를 준비할 50인의 ‘기도헌신자’를 모집합니다.
교역자들, 장로님들, 순장님들, 사역원장님들, 권사님들만 참석해 주셔도
50인의 ‘새벽기도 헌신자’는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집회가 있는 다음주 월요일(14일)부터 목요일(17일) 새벽예배에는
‘2007 말씀집회를 위한 프리세션 새벽예배’를 4일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4일간의 새벽예배는 말씀집회전에 우리의 심령을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고자 하는
‘말씀집회전의 부흥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2007 말씀집회를 위한 프리세션 새벽예배’에는 모든 교우 여러분들을 기쁘게 초청할 생각입니다.
화살처럼 날아가는 시간…
잡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정신차려야 합니다.
어영부영하다가는 240일의 잔고 마저도도 곧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함께 이번 ‘말씀집회’를 통해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240일을 선용할 지혜와 동기를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참으로 잘되기를 소망하는
김지성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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