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목회칼럼 182 - 자세가 중요합니다
같은 일에,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서도 사람마다 얻게되는 결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것이 참 이상합니다.
이에 대해서 경제학자나, 행동심리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합니다.
비슷한 환경과 조건이라면, 결과도 비슷하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결과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유는 여러가지 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거의 같은 시간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데 학업성취도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출발한 사업체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가하면
어떤 사업체는 얼마가지 못해 문을 닫게 됩니다.
천부적인 운동신경을 가진 두사람이 훗날 운동선수로 대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름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두사람이 비슷한 조건이나 환경속에서
예술의 거장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같은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물론 이런 경우, 사람의 능력이나 환경이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능력이나 환경마저도 큰 차이가 없음에도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면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난처한 일이 분명합니다.
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이 있지만 행동심리학에서는
비슷한 조건과 능력, 같은 환경속에서도 나타나는 상이한 결과의 이유로서
‘자세나 태도’를 지적합니다.
이는 ‘자세나 태도’가 미치는 영향이 참으로 크다는 것을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자세나 태도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프로선수가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힘차게 재기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확실한 재기의 이유로 자세교정을 들 수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투수가 피칭폼을 교정받음으로서,
타자가 타격폼을 교정받음으로서 경기력 향상을 이루고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는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이나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자세가 좋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조건보다 환경보다 몇배 더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좋은 자세를 익히는 것이 성공과 성취의 지름길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차이는 조건과 환경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자세’의 차이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이란 자세가 아브라함에게는 있었지만, 롯에게는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가나안땅을 정탐한 열명 그리고
나머지 두사람인 여호수와와 갈렙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자세의 차이였습니다.
가나안땅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능력이나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을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자세 그것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부족했던 열명의 정탐꾼은 이미 주신 축복의 땅을 결코 얻지 못했습니다.
반면 바른 자세를 가졌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꿈에 그리던 그 땅을 얻습니다.
하나님앞에서의 바른 동기,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려는 겸손한 태도,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신실성…
이런 자세가 성공을 이루도록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통찰력과 지혜를 겸비한 사람은 그러므로 ‘바른 자세’를 소유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아무리 좋은 능력과 무한 잠재력을 가진 자라 하더라도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성취를 이루지 못함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늘 점검해야 할 제1순위로
인생을 제대로 살기위한 바른자세를 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교정을 미루면 절대 안됩니다.
교정되지 않은 뒤틀린 자세로는 성공과 성취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감사로
목회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