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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182 - 오십시오. 한여름밤의 은혜집회로

Joyfule 2008. 7. 30. 01:23
 
김지성목회칼럼 182 -  오십시오. 한여름밤의 은혜집회로 

주전 218년 카르타고의 총사령관 한니발은 
알프스의 높은 콜 델라 트리버세트 통로 위에 서서 
그가 정복하고자 했던 강력한 로마 제국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1차 포에니 전쟁에 져서 많은 영토를 잃었을 뿐 아니라, 
거액의 배상금을 로마에 바치게 된 한니발은 복수심에 불타서 
그의 지쳐있는 군사들을 로마를 기습하기 위해서 알프스 산 밑으로 끌고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전 그는 극복해야 할 마지막 장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계곡에 박혀 있어 통로를 막고 있는 거대한 바위를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바위를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바위를 치우지 않고는 그의 전차와 마차를 끌고 갈 재간이 없었습니다. 
망치와 곡괭이로 바위를 부셔 보려 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제물을 받치고 주술을 외워 보았지만 무효였습니다. 
혈안이 되어 인내력을 잃은 한니발은 "태워 버려!"라고 외쳤습니다.  
병사들에게 이 명령은 마치 미친 사람의 외침처럼 들렸습니다. 
그러나 수시간 내로 베어진 나무들은 한니발의 명령에 따라 
기름이 뿌려지고 불질러지기 위해 바위 주변에 쌓여 있었습니다. 
나무가 쌓이자 병사들은 불을 지르고 
바위를 둘러싸고 지옥 불처럼 타오르는 장관을 바라 보았습니다. 
드디어 이 열을 이겨내지 못한 바위가 귀가 따끔할 정도의 큰 소리를 내고 깨졌습니다. 
도저히 뚫을 수 없던 바위가 두 조각이 난 것입니다. 
그리고 한니발의 병사들은 로마를 향해 기습 공격을 해 세계의 역사를 변화시켰습니다.
결코 깨질 것 같지 않던 거대한 바위가 불로 말미암아 깨져버리듯,
 마찬가지로 깨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생의 방해물, 죄성, 거친 마음, 
세속적 마음등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로 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해야 할 때…
하나님과 더불어 은혜와 축복을 한껏 누리는 영혼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2008 한여름밤의 은혜집회’가 매주 금요일밤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밤… 만사를 제쳐놓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맡길 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무더운 여름밤...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기대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대감으로 충만한 자에게 하늘문을 여십니다.  
그리고 은혜의 소낙비를 부어주십니다.  
훈련사역을 통해서 우리 교회는 건실한 모습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이 바탕위에 우리의 거친 삶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 한다면 
참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는 교회가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더 기름진 옥토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을 이 아름다운 한여름밤의 은혜집회로 초청합니다.  
오십시오.  그리고 축복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사랑과 감사로
목양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