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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경에 있는 그대로 일하는 하나님이다.

Joyfule 2017. 12. 28. 01:04

 

나는 성경에 있는 그대로 일하는 하나님이다. 

 

위의 칼럼의 제목은 성령께서 필자에게 해 주신 말씀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크리스천이라면 이 말이 전혀 새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지만, 성경대로 살고 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겉으로는 그렇게 말해도, 속으로는 하나님이 실감나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우주를 운행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은 자들을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 넣는 두렵고 떨리는 분이시다. 당신이 이 사실을 믿고 있다면 안일하고 심드렁하게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당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지 않는 게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러나 지옥에 던져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실감나지 않기에, 오늘도 형식적으로 교회마당을 밟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순종하며 살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는 이유이다. 그러나 종말의 시간을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종말이 오기 전에 당신이 이 땅을 떠나서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이 더 빨리 올지도 모른다. 어쨌든 당신이 하나님의 경고를 실감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상관없이, 당신의 운명이 결정되는 그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경고에 심드렁하게 대하는 것은 영적인 눈이 없기 때문이다. 영적인 눈이란 영적인 세계가 하나님과 천사, 사탄과 귀신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가지려면 성령이 안에 들어와서 동행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면 기독교를 믿고 있는 종교인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마음의 평안과 혹시 모를 영혼의 운명의 대비해서 종교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과 귀신들을 삶의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귀신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며,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지옥이 예약되어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사역을 하는 이유이다. 성령이 내주하는 사람만이 천국의 자격을 얻으며 하나님의 도구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하려면 어떤 태도로 기도해야 하는가? 이런 투의 이야기는 필자가 그동안 수천 개의 칼럼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에서 최고의 영적 지혜를 가졌다고 밝히는 기도의 달인을 소개하고 싶다. 그분의 이름은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출신으로, 출중한 지혜와 재능으로 바벨론을 이끌 차세대 인재로 발탁이 되었으며, 탁월한 영적 능력으로 여러 왕조에 거쳐서 왕들에게 신임과 총애를 받은 인물이다.

그가 느브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해준 이야기는 소름이 돋으며, 나라와 시대의 역사의 앞날을 예언한 내용은 섬뜩하기조차 하다. 그래서 다니엘이 어떤 태도로 기도를 해서, 놀라운 지혜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총애를 받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왜나면 공의로운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잣대로 재시는 분이기 때문에, 당신이 그런 태도로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다가 지옥에 던져지는 운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6:10)

 

바벨론시대가 끝나서 메대와 바사로 양분하는 페르시아왕조가 들어서면서,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의 다리오왕이 통치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신하들은 다니엘의 지혜와 권세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왕을 부추겨서 왕 이외의 신에게 절하거나 조언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는 금령을 만들게 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을 음해하는 원수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늘 하던 대로 하루 세 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철회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목숨을 걸고 기도한 것이다. 다니엘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신상을 만들어서 절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기로 한 때도, 절을 하지 않아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세친구와 함께 풀무불에 던짐을 당하기도 하였다. 말하자면 그의 신앙은 항상 목숨을 바치는 결단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그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한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목숨을 걸고 기도한 것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믿음에 감동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셔서, 성경최고의 영적 지혜를 주셔서 여러 왕조의 총애를 받게 하시고 민족과 나라를 이끌고 미래의 역사를 예언하는 종으로 삼으셨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7,18)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고 감사하고 경배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습관은 모든 크리스천에게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경멸하는 큰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항상 깨어서 기도하며 종말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신 이유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우리네 교인들은 규칙적으로 기도하지 않으며,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1,20분 기도하는 것을 가슴에 훈장으로 여기고 있다. 기도의 내용도 하나님의 뜻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자신의 탐욕을 채우거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자기중심적인 기도에 불과하다. 다니엘은 하루 3번씩 기도하는 습관을 들였으며, 사도들과 고넬료도 그런 기도의 습관을 들였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하루 3번씩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틈만 나면 쉬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이 감동하셔서 성령이 들어오셔서 동행하시고,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는 기적과 이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종으로 사용하고 계시다. 당신이 그런 기도에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악한 백성이기에, 지옥의 불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한 그대로 시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