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은혜의찬양

레나 마리아 특별 콘서트

Joyfule 2007. 12. 29. 00:18

 

 

레나 마리아 특별 콘서트(2006.5.23)

 

 

외발로 우뚝 선 '복음성가 디바' 레나 마리아 내한

 

 

2007년 9월 5일 (수) 05:16   중앙일보


[중앙일보 김영훈.김형수] 세계장애인대회 참석을 위해 두 팔 없는 복음성가 가수 레나 마리아가 방한, 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음악회’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 세계장애인대회 전야제 공연을 준비하던 인천오페라합창단원들이 복음성가 가수 레나 마리아(39.여)의 대기실 앞에서 쭈뼛거리고 있었다.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마저 짧은 그녀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자 마리아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서로 어깨를 맞대고 사진을 찍는 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은 보이지 않았다.

노미연(24)씨는 "표정이 너무 밝아 팔이 없다는 것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가진 가수와 공연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세계적 복음성가 가수 레나 마리아가 한국을 찾았다.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를 자축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모든 사람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장애를 가지고 산다"며 "다른 사람이 선글라스를 끼듯 나는 왼쪽 다리에 의족을 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