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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제사장 사역

Joyfule 2024. 4. 26. 18:27


    만인제사장 사역   
    
    
    제사장이란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감사하게도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모든 성도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가인 마틴 루터는 오직 믿음, 오직 성경과 함께 만인제사장직의 원리를 
    교회 개혁의 모토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그때로부터 500여 년이 지난 지금 오직 믿음과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중심교리로 
    자리 잡았지만, 만인제사장 사역만큼은 목회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먼저 성령의 열매로 변화 받아 이웃을 
    사랑하면서 은사를 통해 교회 안의 다른 지체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자라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유기체로서의 교회는 우리 몸의 모든 기관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그 몸이 건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과 꼭 같은 
    원리를 따라 성장합니다.
    
    이처럼 변화 받은 그리스도인이 이웃을 사랑하면서 그 이웃에게 최고의 사랑인 복음을 
    주어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사역,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제사장 사역이지요. 
    
    따라서 어느 시대나 교회가 세속화되고 쇠퇴하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성도들의 
    제사장 사역이 잠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버지들은 자신의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워 가정예배를 통해 말씀을 가르치면서 
    가족들의 변화를 추구하는 제사장 사역을 잘 감당하면서 가족들이 받은 은사를 통해 
    다른 가족들을 섬기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성령께서는 가정에서 시작된 이 제사장 사역을 온 교회를 새롭게 하는 
    축복의 도구로 삼아 주실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