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기 ◆
친구의 소개나 어떤 모임에서 낯선 사람과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어색함을 느끼며 말 한마디 못 붙여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것이다.
하지만 자주 스치다 보면 어느새 그와 친숙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첫 만남에서의 그 어색함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한다 :
오늘 처음 만난 상대가 굳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내게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상대는 먼저 말을 걸기가 쑥스러워 그것을 감추느라 표정이 굳은것이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날씨 이야기나 카페에서 흐르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 등 가벼운 화제로 먼저 말을 걸어 보라.
둘만의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
대화를 해 나가면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을 잘 살피다가 취미나 좋아하는것 등 공통점이 발견되면
그것을 자연스럽게 화제로 이끌어낸다.
상대는 처음엔 쉽게 호응하지 않겠지만 서로 공통분모를
발견한 순간부터 눈을 맞추며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혹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이라 해도
상대에 대해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는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잘 익은 과일이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한권,
작은 열쇠고리나 예쁜 책갈피를 받은 상대는 그것을 볼 때마다
늘 유쾌한 첫 만남을 기억해 낼 것이다.
겸손한 모습을 보여 준다 :
첫 만남에서 "제가 무슨 일을 하면 잘되지 않더군요”라고 말하는 사람과
"저는 하는 일마다 성공합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 슈퍼맨 같은 완벽한 사람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솔직한 사람에게 더 끌리기 마련이다.
아무리 능력이 많다고 스스로 자부해도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겸손함을 잃지 말자.
또 칭찬으로 상대에게 관심이 있음을 주지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그렇다고 이유 없이 계속되는 지나친 칭찬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장소 선택을 신중히 한다 :
심리학자들은 처음 만난 이와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볼 것을 권한다.
처음 만난 상대를 평가하는 데에는
만나는 장소와 분위기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화를 보며 느낀 즐거움이 낯선 인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영화를 본 뒤에는 나만이 아는 근사한 산책길이나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로 상대를 안내 한다면
더없이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