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462) 겸손의 3대 정의 (요 1:19-28)
겸손이 무엇일까요?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세워주는 것’입니다.
앞사람은 뒷사람을 세워주고, 뒷사람은 앞사람을 세워줄 줄 아는 것이 겸손입니다.
성공자는 실패자를 격려하고, 실패자는 성공자를 격려할 줄 아는 것이 겸손입니다.
교만은 무엇일까요? 흠집을 찾으려 하고 무너뜨리려는 비판적 태도입니다.
바른 비판은 사랑의 바탕을 가지고 여러 가지 내용을 편견 없이 확실히 알아보고,
그런 최선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솔하게 지적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는 비판들을 보면 무조건적인 비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비판은 오직 한 가지 목적만 있습니다.
바로 ‘남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러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정의감의 발로로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무엇이 겸손일까요? 본문에 나오는 세례 요한의 고백은 겸손의 3대 정의를 가르쳐줍니다.
1) 주님 안에서 자기의 신분을 아는 것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1:20)
2) 주님 안에서 자기의 사명을 아는 것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라.”(1:23)
3) 주님 안에서 자기의 허리를 굽히는 것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1:27)
3가지 겸손한 고백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주님 안에서의 자기 인식입니다.
반대로 가장 교만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남을 정죄하는 의식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자기 인식을 우선하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우선적인 사람이 됩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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