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485) '입이 복된 삶'이 주는 축복

Joyfule 2007. 12. 8. 00:43
 
묵상(485) '입이 복된 삶'이 주는 축복  

(로마서 10장 9-10절)
1. 구원을 얻게 함
우리는 고행, 수양, 도덕, 윤리, 지식이 아닌 '입의 고백'으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음'을 보이기보다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할 때 주님은 만나주십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고백'이 '증거자의 증언'이 될 때 구원의 역사는 더욱 견고해집니다. 
예수님이 내 구주라면 남에게도 구주가 되도록 증언해야 진짜 내 구주가 될 것이고, 
내가 천국 백성이라면 남도 들어갈 수 있도록 증언해야 진짜 천국 백성이 될 것이고, 
내가 은혜를 받았으면 남도 은혜를 받도록 입술로 증언해야 진짜 은혜 받은 것입니다. 
2. 지혜롭게 살게 함
행동을 아무리 세련되게 해도 입이 세련되지 못하면 결코 세련된 인생이 아니지만
입이 세련되면 세련된 행동이 따라오게 되고 결국 세련된 인생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다른 행동이 아무리 발전해도 입이 발전하지 않으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세련된 입은 언어문화를 발전시키고, 언어문화가 발전해야 국가도 발전하게 됩니다. 
진짜 배운 지혜로운 사람이란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입술이 세련된 사람입니다. 
3. 행복의 집을 짓게 함
누에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실로 고치를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 사는 것처럼
사람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행복의 집을 만들어가며 그 집에서 살게 됩니다. 
인생에서 제일 무서운 화는 입에서 말 한 마디 잘못 나가 생기는 '설화(舌禍)'입니다. 
행복한 집을 만들려고 심히 노력해도 입에서 말이 잘못 나가면 그 행복은 깨집니다. 
4. 축복과 은혜를 받게 함
진정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입술을 잘 다듬으려고 해야 합니다. 
입술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은 대개 자신의 불행의 이유가 입술 때문임을 잘 모릅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거의 입술 때문이라고 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말수를 줄이게 되면, 그 줄인 말수는 앞날의 축복의 기초가 됩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