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546)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3종류 사람

Joyfule 2008. 2. 7. 00:02
 
 묵상(546)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3종류 사람 

(롬 16:3-4)
1. 어려움이 느껴질 때 짐을 나눠지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움이 느껴질 때 불평하고 원망하고 짐을 벗어 던지는 사람은 안타까운 사람이고, 
바로 그때 발을 걷어 부치고 짐을 지려고 나서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억해주십니다. 
진정한 사랑의 동역자임은 어려움이 생길 때 짐을 지려고 나서는 모습에서 판명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느껴질 때는 원망할 때가 아니라 짐을 지려고 결심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 결심을 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억해주시고 사람들도 기억해줄 것입니다. 
2. 친구와 동료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주기까지 희생하는 사람들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님을 잊지 못합니까?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희생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남을 위해 그 희생을 길을 따른다면 하나님이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목숨을 다해서 좋은 일을 하면 가치감과 행복감과 보람이 주어지게 됩니다.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고 유쾌함이 느껴지고 가까이하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자기만 위해 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주님과 교회를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잊혀질 수 없는 분이 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희생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게 되었고, 풍성함을 누리게 되었고, 미래의 소망까지 생겼습니다.
그처럼 주님께서 먼저 잊을 수 없는 친구가 되어주셨으니 이제 우리 차례가 아닙니까?
이제는 우리도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의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할 차례입니다. 
많은 목회자의 말을 분석해보면 대체적으로 목회자가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힘써 지고 가면서도 겸손하게 자기를 감추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분들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지고 심령에 상쾌함을 느낍니다. 
그처럼 주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하는 분들은 도저히 잊혀지지 않고, 잊을 수도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반드시 그들을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일만큼 복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