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양식(良識)
저자 나카노 코우지(中野孝次)는 1925년생으로 치바켕(千葉縣)출신입니다
동경대학교 문학부 독일문학과 출신으로 고쿠가쿠인(國學院)대학 교수를 거쳐 작가활동을 했습니다
*이책은 2008년도에 출간 되어 150만부 이상 팔린,공전의 힛트를 친책으로 소개 되었고,
그 많큼 일본독자들의 공감을 산것이기도 합니다,
이미 일독한 책이기도 하지만, 처음 읽을을 때는 쬐끔 젊었다 여겨서 인지, 크게 공감 하지 못했으나,
한참 세월이 가버린 지금,역자도 이젠 지공도사(地空道士)6년차를 넘겨서 일까?
다시한번 읽어보니, 절절히 공감하는 바가 커졌기에, 지난 여름 번역에 착수했고,
이제야 꿑내고 번역물을 이곳에 시리즈로 연재 하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들은 일독 하시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본문중에 일본의 에도(江戶)시대의 학자나 현인들의 말씀을 원문으로 인용 했으나, 현대문이 아니고 고문 이여서 번역이 완전치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건 원본을 다시한번 되새김 하면서,
제목:노년의 양식 (老年의良識)
저자 : 나카노코우지(中野孝次)
목차
제1장 버린다
1.몸을 가볍게한다
2.필요없는 물건을 버린다
3.요칸(良寬)마음가짐을 배운다
4.스스로 마음에 묻는다
5.의리나 관례에 속박 받지 않는다
6.진퇴의 시점을 판별한다
제2장 읽는다
1.아침엔 수필을 읽는다
2.고전을 음미한다
3.고전에서 구한다
4.자기전에 시를 읽는 다
5.사이교우(西行)를 읊조린다
6.한시(漢詩)를 필사힌다
7.무심에서 쓴다
제3장 즐긴다
1.아침을 활용한다
2.봄을 아낀다
3.정말로 좋아 하는 일을 갖인다
4.바둑을 즐긴다
5.흙과 친해진다
제4장 받아 들인다
1.나이를 받아 들인다
2.늙었음을 인정한다
3.무사 평온을 기뻐한다
4.죽음을 직시 한다
5.재생(부활)을 상상한다
제5장 양생한다
1.삶을 키운다
2.걷는다
3.경외하고 신중한다
4.생명력을 살린다
5.생명을 느낀다
6.죽음에 가까이 있음을 생각한다
제6장 만난다
1.자기와 만난다
2.도겐(道元)의 음성을 듣는다
3.지금, 이곳을 지향한다
4.구원함을 얻는다
5.무심을 터득한다
제1장 버린다
-인간, 무엇인기를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1-1.뭄을 가볍게 한다
긴 인생을 살아온 후 이기에 노인이 되면, 우선 신변에 잡다한 물건이 남게 된다
특히 우리같은 세대는 “아깝다” 라는 감각을 어렸을때부터 귀에 따지가 얺도록 들어 왔기에 물건을 버리는 것이 쉽지않다 그 결과 집안에는 시시한 물건들로 꽉 채워 질수밖에 없다
*겐코(兼好)는 그것을 천박하게 보인다 라고 했다
노년이 되거던 작심하고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의 대 정리를 해야만 될 것이다
먼저 나이 80세가 되었을 때 가구 이거나, 서책이거나 무었이던지 대정리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음으로서 개운하게 자유롭게 되었다고 그사람은 얘기 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무척 좋아해서‘라이키“ 브랜드를 7-8 개 갖고 있던 것을 2개로 줄어 버렷다
노인이 되어 갈수록 그렇게 버리기 시작하여 몸을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죽어 재물을 남기는 일은 지혜있는 자가 취할길이 아님이니... 제 140단(段)/
도렌쇼(徒然草)의 이말은 “겐고/兼好)”가 평상시에 얼마나 마음에 새기고 살아 왔는 가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에게는 처,자식은 물론 권속들도 없었기에 항상 사후 재산이나 보석, 증권, 미술품, 격조 있는 가구등의 좋은 물건들을 남기는 것은 지혜 있는자가 할 일이 아니햐고 말한다
이런점에서 내가 생각한 것은 *“혼아미고우미츠/本阿彌光悅”의 어머니“묘슈/妙秀”의 일이다
혼아미 가(家)는 부유한 가문에서 일족들은 묘슈에게 여러 가지 선물은 했지만, 묘슈는 그것들을 전부 아랫 사람이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 버리고, 자기를 위해서는 전혀 남기지 않았다
묘슈는 90세에 죽을 때 남아 있는건“카라시마(唐島) 홑옷 한벌,명주 겹옷 두가지, 욕의와 카미코(紙子) 한벌,
목면이불 한개,면 벼개 만으로 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묘슈도 겐코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 갔음을 이것만으로도 알게 된것이다
나도 자식도 권속도 없기 때문에 빨리 그렇게 해야겠는데, 도대체가 실천하기 어렵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 할까를 말하면, 이런 구절이 있다
이제와서, 진짜의 길을 모른다면, 연을 끊고, 몸을 은둔 시키고, 일들도 맡지를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잠시라도 즐거울수 있노라고 얘기 하는 것이다
이것은 노년 만이라 고정 하고 있지 않으나“도렌쇼(徒然草)의 기본적 사고 이다
또 진정한 삶의 방법을 모르더라도 세상과의 만남을 떠나 버리고 주위의 잡사에는 관여하지 않으며,마음편이 살아 가는 것이 좋다
그것이야 말로 인생을 즐기는 삶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신심영한(身心永閑 )이 켄고(兼好)가 이상으로 하는, 삶의 방법으로 이것은 특히 늙어가는 인간의 마음가짐에 잘 어울린다
2016년 4월 4일(Mon)
Al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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