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12가지
4.“어린애처럼 굴지 좀 마!”
남편을‘큰아이’라고 표현하는 아내들이 주변에 꽤 있다.
남편들이 덩치나 키를 보면 듬직해 보여도 모양만 어른인 어린아이라는 것이 그들의 푸념.
부부가 장난스럽게 대화를 나눌 때에도‘아이 같다’는 말을 한단다.
하지만 타박하듯이“왜 그렇게 어린애같이 행동해?”라고 말한다면
항상 믿음직스러운 기둥이길 바라는 남편의 가슴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상처 받은 남편은 정말 아이처럼 사사건건 챙겨달라 하고
엉뚱한 고집을 부려 에너지를 낭비하게 할지도 모른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남편을 토닥거리며 인정해주고 존경하자.
5.“당신, 예전이랑 똑같은 실수를 한 거잖아?”
과거의 일을 들춰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거의 사건을 끄집어내면 지름길로 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지금의 논쟁을 과거에 했던 논쟁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진다.
과거를 들추는 심리는 복잡한 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리하기 위해
예전의 익숙한 상황을 꺼내어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눈앞의 갈등을 풀어낼실마리를 찾아내기보다
과거의 불쾌한 감정을 다시 불러들여 더욱 좋지않은 상황으로 끌려갈 수 있다.
“지난번 OOO 문제로 싸운 거 기억해? 지금이 그때랑 똑같은 상황이야.
그때 잘못을 당신이 반복하고 있잖아?”라고
몰아세우지만 정작 배우자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반복되는 상황에 스스로 끼워 맞춘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무리 비슷한 상황이라도 과거의 문제보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처럼 당신이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하거나,
현재의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복잡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과거를 들추는 것은
일종의 옆길로 빠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비생산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설사예전과 똑같다 해도 지금 마주친 문제를 해결할 시간도 부족한데
과거까지 전부 해결해야 한다면 완전히 나가떨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