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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그리스도인의 변명

Joyfule 2020. 3. 26. 00:19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부유한 그리스도인의 변명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6:20-21)
예수님은 분명히 (물질적으로)가난한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에 대해서는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눅6:24-25)
요(堯) 임금이 화북지방을 방문했을 때, 그 지방 관리인 봉인(封人)이
 “임금님! 부자 되시고, 다복하시고, 장수하소서!”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요 임금이 미소를 띠며 대답합니다. 
“그 뜻은 고마우나 사양하겠소. 재물이 많으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성가신 일이 많을 것이며, 
자식이 많으면 근심이 끊어질 날이 없을 것이 아닌가? 
더구나 오래 살면 그만큼 창피한 일을 당하지 않겠는가? 
이것들은 덕을 쌓는 데는 쓸모없는 것들이오.” 
세상 복의 기준은 재물, 많은 자식들, 장수라 하겠지만 
이것들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시대의 부유한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자들이 복이 있다”는 
누가복음 성경 말씀은 믿지 않습니다. 
대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3)’라는 마태복음만 믿습니다. 
부유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말하는 가난은 진짜 돈이 없는 물질적인 가난이 아니라, 
‘심령(마음)’의 가난이다. 그냥 마음으로만 ‘나는 가난하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맘몬) 없이 어떻게 살아?”하고 
자신을 합리화시키기를 좋아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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