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뿌리 깊은 나무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한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시냇물이 마를 정도로 극심한 가뭄이었습니다.
농작물은 물론이고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고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시냇가 바로 옆에 있는 나무들도 가뭄을 버티지 못하고 말라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산 위에 있는 가늘고 마른 나무들은
극심한 가뭄에도 이파리를 낼 정도로 싱싱했습니다.
너무도 신기한 현상이기에 많은 학자들이
이 마을을 찾아 연구한 결과 비밀은 뿌리에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시냇가의 나무들은
뿌리를 깊이 내릴 필요가 없었기에 시냇물이 마르자 함께 말라갔습니다.
그러나 평소 땅에서 물을 빨아들일 수 없는 산속의 나무는
살기 위해 훨씬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렸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땅 표면은 말랐으나 깊은 곳에는 여전히 물이 있었기에
기나긴 가뭄에도 산속의 나무는 말라 죽지 않고 잎을 틔울 수가 있었습니다.
고난과 역경에도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깊은 곳까지 믿음의 뿌리를 내립니다.
크고 작은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주님을 바라보고
예배하기 위해서는 우리 믿음의 뿌리가 반석 아래까지 깊이 내려가야 합니다.
매일 주님을 바라보고 경건의 연단을 게을리하지 않을 때
우리 믿음의 뿌리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갑니다.
작은 시련에도 마르고 뽑히는 연약한 믿음 대신 거친 풍파에도 버티며
결국은 승리하는 뿌리 깊은 믿음을 추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거친 풍파에도 버티며 결국은 승리하는 뿌리 깊은 믿음을 주소서.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믿음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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