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시선의 영향력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치즈와 관련된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진은 사람들에게 “새로 개발한 두 종류의 치즈인데 향을 표현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치즈는 ‘체다 치즈’라는 이름의 병에 담겨 있었고
다른 치즈는 ‘썩은 치즈’라는 이름의 병에 담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병에 붙은 이름을 보고 ‘체다 치즈 병에서 나온 치즈는
향이 고소하고 썩은 치즈 병에서 나온 치즈는 향이 고약하고 역겹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둘 다 같은 치즈였습니다.
프랑스 최고의 소믈리에들을 모아놓고 진행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믈리에들은 준비된 두 잔의 와인 중 ‘레드와인에서는 꽃향기와 진한 농도가 느껴지고
화이트 와인에서는 상큼함과 산뜻함이 느껴진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두 와인은 같은 화이트 와인이었고
한 와인에만 색소를 넣어 붉은색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편견에 사로잡힐 때 본질을 놓칩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고
이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다른 성도, 다른 이웃에 대해 평가하기 전에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어떤지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날카로운 비판이 아닌 따스한 사랑의 시선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봐야 합니다.
바로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이웃을 주님의 시선으로 섬기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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