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교감
미국 사상가 에머슨의 체험담입니다. 여름휴가 때 시골에서 암소를 외양간으로 끌어넣으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에머슨은 소를 잡아끌어도 보고 회초리로 때려보기도 하는 등 모든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는 한치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때 젖을 짜기 위해 고용된 소녀가 있었는데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암소에게 다가와 손가락에 침을 묻혀 소의 입에 발라주고 소의 머리를 꼬옥 껴안아주더니 곧바로 소를 외양간으로 몰고 갔습니다.
소와 소녀 사이의 사랑의 교감이 소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된 것입니다. 에머슨은 동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인간에게 잠재된 능력을 움직이는데도 바른 동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는 시편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현실의 불리한 환경과 조건이 오히려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강한 동기와 도약의 기반이 됐다는 뜻입니다. 성경적 신앙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