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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7. 목요일. 컴퓨터의 모니터가 고장이났다. 마우스도 말을 잘 듣지 않고... 재작년에 산 것이라 아직 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날마다 나에게 혹사를 당하니 견디지 못하겠는가 보다. 컴퓨터를 안하니까 바느질을 몇가지 해놓고도 시간이 남았다 오후 3시. 날씨는 덥지만 카메라를 들고 대천공원으로 산책을 했다 뭐...건질 것이 없는가?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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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열매가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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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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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인데 마치 아카시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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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잎이 마치 옷에 달린 프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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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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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미도 꽃에서 꿀을 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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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보다 가늘고 작은 것이 얼마나 재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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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그네 위에서 ...강렬한 햇빛때문에 발이 뜨거웠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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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계곡이 시작되는 곳. 아니 끝나는 곳인가? (바로 아래가 호수니까...)
나무그늘 시원하고 바다보다 덜 위험한 계곡.
아이들은 물놀이 ...어른들은 이야기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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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이 벌써 피었다 아주 가냘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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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 공원의 만선을 기원하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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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무궁화를 만나지 못했다. 날씨가 뜨거워 꽃들도 지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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