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의 시 - 정연복
삼백예순다섯 날이 담긴
보석상자
올해도 내 앞으로
배달되었다.
하루에 하나씩
떨리는 가슴으로 꺼내 쓰라고
귀하디귀한 선물이니
좋은 일에만 사용하라고.
땅에 발붙여 살지만
틈틈이 하늘도 바라보면서
너른 마음 푸른 영혼으로
순간순간 기쁘게 살아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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