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국물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이 설렁탕집을 인수받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설렁탕 집을 열면서
“하나님!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을 예수님 대접하는 것처럼 모시겠습니다”
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방장이 이전에 하던 대로,뼈다귀를 오래 우린 진국같이 보이도록
커피에 넣는 크림으로 하루 종일 팔 만큼의 설렁탕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주인은 그 날 음식점 문을 닫고 문에 글을 써붙였습니다.
“오늘 하루 쉽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집에 오시는 손님을 예수님처럼 모시기로 하였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크림 국물을 설렁탕 국물로 속여서 대접하겠습니까?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설렁탕 국물을 모두 쏟아버렸습니다.
그 후 그는 양심적이고 신앙적으로 음식점을 경영하였습니다.
이 소문이 주위에 퍼져 대단히 번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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