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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천국에 가겠는가?

Joyfule 2020. 3. 27. 01:39



 
    성경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천국에 가겠는가?



성경을 꼼꼼히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경대로 산다는 것은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이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서는 성경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계명들을 준수하라고 가르치거나,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교회의 관행으로 대체해서 이를 준수하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세상의 나라에서도 행정기관이나 사법기관에서 법이 정해놓은 잣대로 국민을 통치하지 않은가? 그래서 현행법이 잘못되었다면 입법기관들을 통해서 법을 바꾸어놓는다. 그러므로 법이 바꾸지 않는 한, 무조건 지켜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법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명령하는 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할 수도 없는 게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의 속성이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은가? 공의라는 말은 하나님은 절대 의로우시다는 것을 드러내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 그대로 심판 날에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잣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교인들은 성경을 자신의 입맛대로 지키면서,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게 별 문제없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8)

 

당신은 위의 구절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거룩하심과 완벽하심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야 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거룩하게 살고 있고 말과 행동에 완벽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이에 대한 대부분의 크리스천의 대답을 알려드리겠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지요? 저도 나름대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먼지만도 못한 육체를 지닌 인간이,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처럼 산다는 것인가?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천국의 백성으로 인정하실 것이라는 게 우리네 교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물론 필자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경의 잣대이지, 교인들의 생각이나 목회자의 판단이 아니지 않은가? 거룩하지 않으며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냥 받아주실 거라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4)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3:1~3)

 

당신의 인본적인 생각과 상관없이 성경은 말 그대로 거룩함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생각도 하지 말하고 하시며, 온전함이 없는 자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었던 초대교회의 교인에게조차 온전하게 살았는지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우리네 교인들에게는 대충 넘어가 주실 것이라고? 만약 그랬다면 뭐 하러 성경에 기록하여 모든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잣대로 삼으시겠는가?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런 말씀을 설교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가르치지도 않는다. 이런 성경구절은 공룡화석처럼 죽은 말씀이다. 그리고 자신들은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를 하고 있으니 구원을 얻을 거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으며, 아니 수많은 교인들과 목회자들이 거룩하고 온전하게 살지 않았다고 지옥 불에 던져 넣으신다면, 왜 우리를 불러서 예수를 믿게 했겠느냐고 항변하고 있다. 교회의 가르침과 목회자들의 설교 그리고 교인들이 생각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이 심판대 앞에서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잣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은 진리이다. 그래서 필자는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3:17~19)

 

만약 우리네 교회의 생각이 옳다면, 노아의 홍수 때에 살아남은 자들이 몇 명인가? 노아의 식구 여덟 명을 제외하고는 죄다 물에 빠져 죽어서 지옥에 갔다. 또한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탈출한 백성들이 몇 명인가? 성인남자만 육십만 명으로 거의 이백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이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 광야에서 죽어 지옥 불에 던져졌으며, 광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훗날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그들을 광야에서 죽여서 지옥에 던져 넣으시려고 애굽에서 탈출시켰겠는가?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이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순종하려고 애쓰고 노력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을, 혹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만 순종하고 있다면, 그게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는 태도인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5:10)

 

당신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종교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것이 온전하게 사는 것이라면,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치유하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사역으로 증명하시라. 그러나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으면서, 자신이 사랑받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한다면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포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