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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속성들.

Joyfule 2023. 2. 4. 00:14


 

 

 

    성경의 속성들.

 

4. 성경의 명확성

 

(1) 성경의 명확성이란?

1) 성경이 명확하다는 것은 성경 전체를 통해 구원에 대한 지식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해석이 절대 불가하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2) 이단들에 대해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은 성경의 명확성 때문이다.

 

(2) 성경의 명확성이 강조되게 된 배경

1) 중세는 성경의 모호성을 주장했다. 그래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석자가 필요하고 그 해석자로 교황과 일부 사제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 이렇게 된다면 성경은 교황의 해석에만 의존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결국 중세는 신자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게 했다.

3) 성경의 명백성은 성경의 자국어 번역의 원동력이 되었다. 루터는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틴데일은 영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윌리엄 케리는 힌두어로 성경을 번역했다. 현재 2,40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3) 성경의 명확성에 대한 오해

1) 성경은 누구나 쉽고 명백하게 해석할 수 있으므로 성경을 가르치는 신학자, 목사, 교사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다. 성경은 교사의 도움과 필요성을 주장한다.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엡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2) 성경은 명확하기에 해석을 자기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성경 해석에 건전한 학자들의 주석을 참고해야 한다.

 

(4) 성경 명확성의 바른 적용

1) 모든 성도는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한다. 성경은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아는 사람만 혹은 학자나 목회자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2)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성경의 속성

하나님의 특별계시들은 성경에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성경은 기록 혹은 저장(貯藏)이라는 관계가 있다. 물론 하나님의 특별계시들이 다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만큼 취사선택되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성경에 기록되었고 성경에만 기록되었다. 성경과 같은 성격의 또 다른 책은 세상에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유일한 저장소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자신의 뜻을 나타내시며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성경은 동일시된다.


성경의 필요성

성경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1은 다음과 같이 적절히 진술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여러 시대에 여러 방식들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그의 교회에 그의 뜻을 선언하시기를 기뻐하셨고, 그 후에는 그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육신의 부패성과 사탄과 세상의 악한 뜻에 대항하여 교회를 더 굳게 세우시고 위로하시기 위하여, 그 동일한 진리를 온전하게 기록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이것이 성경을 가장 필요하게 만든다.

위의 진술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특별계시를 더 잘 보존하시고 전파하시기 위해 필요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방법이었다. 물론 성경이 없었더라도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사람의 기억력과 구전(口傳)을 통해 어느 정도 보존되고 전파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경우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인간의 연약과 실수로 그리고 사탄의 방해로 많이 손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계시가 성경책에 명확히 기록됨으로써 그것은 더 잘 보존되고 더 잘 전파될 수 있게 되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율법들을 책에 기록하였다(출 24:4; 신 31:24). 또한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하시고 행하신 일들을 책에 기록하였다. 기독교는 책의 종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특별계시들을 책에 기록되게 하셨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진술대로, 성경은 또한 인간의 육신의 부패성과 사탄과 세상의 악한 뜻에 대항하여 교회를 더 견고하게 설립하고 위로하기 위해 필요했다. 우리는 육신의 부패성을 가지고 있고, 이 세상에는 사탄의 활동과 세상의 악한 일들이 많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이 기록하신 명확한 말씀이 없었더라면 구원받은 자들은 더욱 빈번히 흔들리고 낙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계시의 말씀들을 기록해주심으로 우리는 그것을 통해 더욱 견고히 서고 많은 위로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누가는 자기가 기록한 복음서의 목적을, '데오빌로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표현하였다(눅 1:1-4). 사도 바울은 성경이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는 사실을 말하기를,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고 했다(롬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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