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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리더십

Joyfule 2018. 10. 23. 06:44
 

 

       성경적 리더십

 

 

 사울시대에 하나님은 그 자신이 이스라엘의 백성의 왕이 되시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나라의 방식을 따라 자신들도 위세당당한 왕을 가지기를 원했다.

오늘날 우리도 똑같은 위험에 처해 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종이 아니라 리더를 원한다.

이것은 전통적인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의 몸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는 많은 리더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많은 지체들이 있다.


 이런 지체들이 그 머리에 대해 공동으로 복종하는 가운데 함께 기능할 때 온 몸은 말 그대로 머리의 지도를 받는다. 분명히 머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지체를 다른 지체 위에 군림하는 리더로 내세우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그리고 교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리더쉽밖에 없다.

교회는 그 지체들이 머리에 순종할 때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교회는 모든 지체들이 공동으로 머리되신 예수님께 순종하고 하나 되어 기능할때 리더쉽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정치적, 경영학적 리더쉽이 아니라 성경적 리더쉽을 보기원한다면,

교회의 리더쉽을 누군가에게 맹목적으로 부여하고 또 불법으로 그것을 자기 것으로 취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인간은 자기가 접하는 모든 것에는 반드시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인간이 고안한 생각일 뿐이다.


교회는 예외다. 왜냐하면 교회는 인간의 고안물이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나 상반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의 진실하고 충성된 청지기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게 끝나버린 것 같은 그런 때에도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초자연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목사와 성도들 모두 누구를 통제하겠다는 생각을 포기해야한다.


각 사역의 위치와 기능을 규정하고 감독하는 최종적인 책임을 진다거나 다른 누군가로부터 위임받은 권위를 자기 것으로 취하는 정치적 의미의 리더쉽은 교회에 적절하지 않다.
이런 리더쉽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목을 옥죄었듯이 교회의 발전을 옥죌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인격이나 개인적인 은사를 중심으로 작은 왕국을 세우는 아주 전문적이고 위대한 지도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서로에게 복종하는 가운데 기능하는 겸손하고 충성된 청지기들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또는 권속을 잘 관리하는 그리스도를 닮은 청지기들을 필요로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지도아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스도는 군림하거나 명령하거나 조수를 두고 일하시기보다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계셨으며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하나님은 그에게 온세상을 맡기셨다.

교회의 청지기들은 한마디로 종이다. 이들은 세상이 기대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더 많이 섬길수록 궁극적으로 더 많은 리더쉽을 가지게 된다. 순종적이고 겸손한 종만이 리더쉽을 가질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리더쉽에 순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리더쉽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순종하는 기능이다.

전 세계의 많은 가정교회 운동들안에는 정치적인 의미의 지도자들이 없다.
가정교회는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종들이 섬기는 곳이지 리더쉽을 행사하는 곳이 아닌다.


교회를 조직화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조직화가 관료주의를 끌어들인 다는 것이다.

관료주의는 가장 위험하고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형태의 행정 시스템일 수 있다.

왜냐하면 예또는 아니오라는 대답만을 취하기 때문이다.
관료주의적 행정 시스템은 교회를 수치화하고 조직화하고 관리하고 경영하고 판매하고 운영하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교회를 통제하는 그래서 결국 교회를 죽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준다.


하나님은 최종적인 감독권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사업을 돕겠다는 의도에서 보기에만 그럴 듯하고 웅장한 교회당과 본부를 지상에 세움으로써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에에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했는지도 모른다. 왜

냐하면 이러한 구조들이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영광을 돌린 결과 그 과정에서 어린양의 영광이 가려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