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아침식사도 거른 채 황급히 등교하는 고등학생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공부라도 잘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은 데도 기대에 못 미치면 학생들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거예요..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에 속시원한 정답을 내놓기는 어려운데요..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과는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몇가지 습관을 이제부터 분석해 봅니다.
공부 잘하는 비결
▽ 잘 자고, 잘 먹어라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잠자는 시간은 평균 6시간 10분으로 전체 평균 6시간 5분보다 많았다. 이는 잠을 덜 자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깨어있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는 것.
▽ 아침을 먹어라. 의학 전문가들은 아침을 먹지 않으면 대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공부에 지장을 받는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는 학생이 거르는 학생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지 않으려면 조금 일찍 자고 남보다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며 이런 습관이 효율적인 학습 관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 신문•책을 많이 읽어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종합적 사고력과 추리력 측정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암기 위주의 학습법으로는 높은 점수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실제로 2004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단기간의 공부로는 풀기 어려운 종합적 사고력과 비판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평소 신문이나 책을 자주 읽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비판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 스스로 공부하라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과외나 학원 수업보다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대답합니다.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으면 주요 공식이나 핵심 위주로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의 답을 찾아내는 요령을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스스로 기본 원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구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실패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1. 대응적으로 반응한다. 자신의 문제를 부모님 탓, 선생님 탓, 친구 탓, 정부 탓, 기타 여러 가지 탓으로 돌려라.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지 말아라. 잘못된 행동이라도 하고 싶으면 무조건 하고 보자.
2. 목표 없이 행동한다. 계획을 세우지 말아라. 어떤 일이 있어도 목표는 갖지 말아라. 내일은 생각하지 말아라. 행동의 결과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겠는가? 순간을 위한 삶을 살아라. 졸리면 자고, 있을 때 쓰고, 놀러 다니고, 왜냐고? 내일이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3. 소중한 것을 나중에 한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먼저 tv부터 실컷 보고, 재방송도 보고, 밤새도록 전화도 하고, pc통신도 실컷 하고, 빈둥거린 다음에 하라. 숙제는 항상 내일로 미루어 버려라.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중요한 일보다 먼저 하라.
4. 자기만의 이익을 모색한다. 인생은 치열한 경쟁이라고 생각하라.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하라. 다른 사람의 승리는 나의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고 혹시라도 질 것 같으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같이 망하도록 하라.
5. 먼저 이해시키려 하고 그 다음에 경청하는 척 한다. 태어날 때부터 입을 달고 태어나지 않았던가? 써먹어야 한다. 말은 되도록 많이 하고, 항상 자신의 입장을 먼저 이야기하라. 모든 사람들이 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면, 그 때 가서 상대방이 말하도록 하라. 고개로 끄떡거리고 "그래"하며 경청하는 척 하라.
6. 서로 협력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정말 이상해, 우리랑 생각이 크게 달라. 그들과 잘 지낼 필요는 없어. 가장 좋은 생각은 항상 나에게서 나오니까 혼자서 하는 게 제일이지. 천상천아 유아독존! 뭐니뭐니 해도 나 뿐이야." 라고 생각하라.
7. 심신을 피곤하게 한다 쓸데없는 일들로 심신을 피곤하게 하라. 공부도 하지 말고, 새로운 것은 절대 배우지 말아라. 병에 걸린 것처럼 운동은 피하라. 그리고 좋은 책이니, 자연이니 하는 감동을 준다고 하는 것들에 가까이 가지 말아라.
교사들이 뽑은 수험생의 모범조건 10가지
1.수업을 충실히 받는 학생은 합격한다. 입시공부의 기분은 수업에 있다. 이것은 어느 만큼 제도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수업을 소홀히 한다면 합격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2.능률있게 공부하는 학생은 기초력을 소홀히 않는다. 입시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부터 고교 3학년까지 배운 사항의 집대성이다. 어디선가 막혔다면 망설이지 말고 옛날 교과서로 되돌아가라.
3.합격을 달성하는 학생은 자기 분석을 엄격히 한다. 자기의 실력을 안다고 하는 것은 결점도 장점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음을 말한다. 싸움은 먼저 '나'를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4.지망대학을 일찍 결정한 학생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합격하기가 수월하다. '나'를 안 다음에는 이번에는 적을 잘 알아야 한다. 적의 모습도 보지 않고 싸운다면 승리는 불안하게 마련이다.
5. 기적을 일으키는 수험생은 집념을 가지고 지망대학에 도전하고 있다. 지망대학을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이 때로는 슬럼프를 탈출하는 커다란 열쇠기 된다. '지망대학을 바꾸는 수험생은 대개 당초보다 하위권의 대학을 겨냥하게 된다.'는 말도 있다. 자신의 목표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6.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의 생활리듬은 규칙 바르다. '수험생=불건강'이란 공식은 이미 낡은 것이다. 이것은 거의 모든 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몸을 혹사시키면 실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많이 보았다.'는 교사들이 많이 본다.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힐 필요는 없다.
7. 요령이 좋은 수험생은 24시간을 제대로 활용한다. 졸리운 때는 일단 잠깐동안 잠을 자고는 머리를 거뜬하게 한다. 다른 사람의 학습방법에서 본받은 것이 있으면 지체없이 모방한다.
8. 현명한 학생은 집중력을 지속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요컨대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취미나 운동과 단호히 인연을 끊는 학생보다는 그것을 알맞게 기분전환하는 데 활용한 학생이 실력이 는다.
9. 밝은 성격의 수험생은 놀랄만큼 성적이 잘 올라간다. 아무리 의기소침해도 마음에는 그것을 웃어 넘길 수 있을 만큼의 명랑성이 의외로 수험생활에는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가는 법이다.
10. 자기 나름의 알맞은 학습법을 터득하고 있는 수험생은 경쟁상대에게 한걸음 두걸음 격차를 벌려 놓는다. '노트작성이나 참고서 사용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잘 활용하는 수험생은 성적이 오른다.' 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이런 학습법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선배나 친구들의 방법을 모조리 흉내내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을 바탕으로 삼아 자기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