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십계명
성탄절이 되면 생각하고 지켜야 할 일들에 대하여 '계명'처럼 조목들을 만들어 보는 놀이이다.
참가한 아이들을 각 팀에서 열 명씩 한 조로 하여 진행한다.
팀이 없이 열 명의 아이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
참가자들에게 십계명의 뜻을 설명해 주어서 십계명과 같은 형식을 빌려 와서
성탄절에 꼭 지켜야 될 만한 사항들을 열 개의 항목으로 꼽도록 한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제한된 시간을 정해 준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안에 성탄절의 십계명을 생각해 보고, 완전히 정리되면 모조지에 쓴다.
사회자는 가장 잘된 작품을 만든 팀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 준다.
<성탄절의 십계명>
제1계명/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잊었던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지니라.
제2계명/ 예수님께 드릴 생일선물을 마련할지니라.
제3계명/ 대강절 촛불이 켜지면 캐럴을 불러서 아기 예수님의 생일을 기뻐할지니라.
제4계명/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느니라.
제5계명/ 성탄절에는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겸손해질지니라.
제6계명/ 산타할아버지에게 가려진 아기 예수님을 뵈올 지니라.
제7계명/친구들을 위하여 좋은 선물을 남겨두어야 할지니라.
제8계명/ 이날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싫은 이야기를 하지 말지니라.
제9계명/ 이웃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낼지니라.
제10계명/ 남을 용서해 주고 또 용서할지니라.
성탄나무 장식하기
참가자들이 그룹단위로 놀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가
각 그룹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려진 모조지(전지)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여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윤곽만 그려져 있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신호에 따라 성탄나무에 한 가지씩의 장식물을 장식하게 한다.
예를 들어, 사회자가 '금종' 이라고 하면서 "금종을 다세요"라고 하면,
참가자들이 가위로 금종을 오려서 자기 그룹의 성탄나무에 붙이는 것이다.
참가자는 색종이로 금종을 꾸미는데,
가위만을 사용해서 오려야 한다. 연필로 그려서는 안 된다.
이때, 각각의 그룹에서는 참가자들 모두가 참여해도 되고,
한 사람씩 '선수'가 되어서 참여해도 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장식을 하는 데코레이션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는 시간의 크기에 따라
종목을 정해서 실시해야 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많은 종류의 장식을 꾸밀 수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으면 5, 6가지 정도로 제한한다.
또한, 시간은 적으나 다채롭게 꾸미고 싶을 경우에는
그룹의 참가자들이 한 가지씩 선택하여 꾸미도록 한다.
사회자는 데코레이션 한 가지 당 꾸미는 시간을 약 30초 가량으로 한다.
제한시간 안에 완성하지 못한 참가자(선수)는 완성하지 않은 상태로
자기 그룹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풀로 붙여서 장식한다.
성탄나무에 꾸밀 장식은
금·은 종, 십자가, 양초의 불, 양말, 교회당(건물), 눈 조각, 별 따위로 하면 되겠다.
놀이의 결과는 가장 아름답게 꾸며진 성탄나무에 우승의 점수를 주고,
그 그룹의 참가자들을 축하한다.
성탄 캐럴 함께 부르기
성탄절에 즐겨 부르는 캐럴의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찬송가에도 성탄 캐럴이 있지만
다른 악보를 구해서 성탄절을 맞는 기쁨의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 찬송가에 수록된 캐럴은 찬송가를 보고 부르지만,
그 밖의 것들은 악보를 복사하여 나누어준다. 이때 캐럴을 배워보기도 한다.
성탄 캐럴은 외국 사람들에 의한 곡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우리나라의 교회음악가들에 의하여
우리의 정서가 있는 아름다운 캐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악보를 구하기가 조금은 번거로워도 우리나라 사람들에 의하여
노랫말이 쓰여지고 곡이 붙여진 것들을 부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하여 이전에 몰랐던 성탄 캐럴을 보급하는 효과도 거두게 될 것이다.
어린이 찬송가밖에도 율동노래에 관계된 책을 살피면
재미있는 캐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나의 성탄 카드
교회의 전 교우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다.
그들 중에 자신이 받은 성탄절 카드를 갖고 와서 여러 성도들 앞에서 보여 주는 활동을 한다.
-보낸 사람이 누구인가, 나하고의 관계는.
-카드 안의 문장내용
-카드를 받은 날과 해
동작 무언극-한 부서에서 담당
성경이야기를 낭독하면서 어린이들이 동작으로 무언극을 해보는 활동이다.
에코 무언극이라고도 하는데 극을 진행하는 한 사람이 성경을 낭독하면
참가한 어린이들은 낭독되는 내용에 따라 동작을 한다.
무언극을 위하여 먼저 성경이야기를 각색하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낭독할 문장(대사)이 동작-행위 중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실의 묘사나 설명은 피해야 하고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극의 공연에 있어서 어린이들은 낭독에 따라 일체 된 행동-동작으로 표현해야 한다.
그러므로 각색을 할 때 동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진행자에 따라 내용을 빠른 템포로 꾸밀 수도 있고, 좀 더 세밀하게 꾸밀 수도 있는 이점이 있다.
극본의 소재는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탄생과 목자, 동방박사들의 경배 이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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