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진실하게 살았습니까?

    직장인 큐티 - 세상에서 진실하게 살았습니까?

말씀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시편 15:1-2)

*묵상 :

시편 15편을 ‘성전 입장 예식문’으로 보는 성경 해석이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예루살렘에 도착한 순례자들이 성전 문에서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들을 질문 받은 내용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성전 예배를 드리기에 합당한지 확인하는 질문을 받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는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에 온 순례자가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2절 이하에서 제사장이 몇 가지 예배자의 입장 조건들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하는 첫 번째 질문은 성품에 대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성품으로 살았는지 질문하는 것입니다. 과연 진실함을 드러내며 살았는지 우리도 질문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반복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합니다.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실천했는지 질문합니다. 마음속으로 진정하게 진실을 말했는지 질문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실하게 말하고 행동했는지 우리도 돌아봅시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자세에 대해서 하나님이 질문하십니다. 정직을 구호로만 외치고, 누가 그렇게 말하니까 따라서 말하며 살 수 있습니다. 정직에 대해서는 그저 개념만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태도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전 문지기 제사장을 통해 우리에게도 질문하십니다. 공의를 실천하며 일했는가? 공정하고 바르고 거짓 없이 일하고 살았는가 말입니다. 이 추상같은 질문에 우리가 구체적으로 답해야 예배에 참석할지 말지를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일터의기도 : 예배에 참석하며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주간에 일터와 세상에서 진실하게 살았는지 돌아보겠습니다. 주중에 삶으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