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Joyfule 2019. 3. 6. 00:16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98. 진정한 권위 
    매사추세츠주의 주지사 크리스천 허터는 
    여러 가지 업무로 무척이나 바쁜 공직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전에 긴급을 요하는 투표에 참여하고서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면서까지 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허터는 
    무척이나 허기에 시달렸습니다. 
    허터는 접시를 들고 사람들의 뒤를 따라서 음식을 받다가 
    닭고기 요리를 나눠주느니 어느 여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허터의 접시에 닭 한 조각을 올려놓고서 
    다음 사람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실례합니다, 부인" 
    주지사가 말했습니다. 
     "닭을 한 조각 더 받으면 안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부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한 조각씩 드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무척 시장기가 돌아서요." 
    주지사가 말했지만 부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조각 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허터 주지사는 그런 터무니없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번만큼은 고집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혹시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내가 바로 이 주의 주지사입니다."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는 당신께서는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제가 바로 닭 요리의 분배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음 분을 위해서 자리를 비켜 주시겠습니까?"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야고보서 4:10)